영중면이장협의회 경로잔치

영중면이장협의회(협의회장 임호수)는 5월3일 영중교육문화센터 광장에서 영중관내 노인 600여명을 초청해 2007년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6년째 지속적으로 경로잔치를 펼치고 있는 영중면협의회는 각 마을별로 20만원씩 거출해 총 600만원을 마련했다. 또 양문감리교회에서 기념타올 600장을 준비하고 영중면자치위원회 등 기관단체가 후원했다.

금주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한 2007년 영중면 경로잔치는 최고령자에 대한 기념품 전달과 영중면부녀회원들의 어르신에 대한 큰절, 영중면주민자치위원회의 국악과 무용 등 축하공연, 점심식사 및 위안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원신마트(대표 임수동,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도 어버이날을 앞두고 5월6일 양문1,4리 노인정에서 지역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잔치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 절을 올린 임수동 원신마트 대표는 "그동안 원신마트를 애용해주신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으로 잔치를 마련했다."며 "조촐한 음식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만수무강하시고 큰 복도 함께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어르신들에게 기타연주를 보여준 각흘기타동아리는 영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고 김순희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내촌면지부장은 웃음치료사로서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건강의 미학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원신마트 창립 3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