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우리병원(병원장 장진)이 경기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동시에, 중증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전문 인력 영입과 인프라 확충을 완료하며 낙후된 경기북부 응급의료 환경에 획기적인 도약을 이뤄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존 포천시장 지정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되던 포천우리병원은 우수한 응급 진료 역량과 인프라를 인정받아, 2026년 11월 1일 자로 경기도지사 지정 ‘지역응급의료센터’로 한 단계 격상 지정되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단순한 응급 처치를 넘어, 중증 응급환자를 24시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시설, 첨단 의료 장비, 전문 인력 등 엄격한 법정 기준을 충족해, 경기도응급의료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만 지정될 수 있다. 특히 중증응급환자를 타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지 않고, 해당 의료기관 내 배후 진료과와 협진하여 진료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최종 치료 역량’을 얼마나 갖추었는지를 집중 평가받는다. 포천우리병원은 이번 승격을 통해 병원의 응급의료 대처 능력과 최종 치료 역량을 충분히 갖추었음을 입증했다.
특히, 포천우리병원은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격상과 발맞춰 강동성심병원 교수 출신의 심장혈관내과 전문의 서원우 과장을 전격 영입하고 심장혈관중재시술을 도입하며 응급 진료의 질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동안 포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은 노령 인구 비율이 높아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 응급환자 수요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시술이 가능한 병원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로 인해 촌각을 다투는 중증 응급환자들이 서울이나 타 지역 대형병원으로 전원되다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수많은 심장 시술 경험을 갖춘 서원우 과장의 영입과 첨단 혈관조영장비 도입으로, 이제 포천우리병원 내에서 급성 심기능 정지나 심근경색 환자에게 필수적인 ‘심장혈관중재시술(스텐트 시술)’을 즉각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과 심장혈관중재시술 도입이 맞물리면서, 중증 응급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을 온전히 지역 내에서 지켜낼 수 있는 강력한 방어선이 구축된 것이다.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던 포천 및 경기북부 지역에서, 민간병원인 포천우리병원이 꾸준한 투자와 역량 강화를 통해 여러 인접 시·군까지 아우를 수 있는 중증 응급의료 거점 병원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현재 포천우리병원에는 7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50여 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며, 응급환자 대응 및 후속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포천우리병원 장진 병원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과 심장혈관중재시술 도입은 포천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역 내 중증 응급환자 완치’를 실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의료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포천 시민은 물론 경기북부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하고 신뢰받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