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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최호열] ​매미 울음 속 떠나가는 여름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31일
 
< 지은이 | 민헌 최호열 시인 >  
가로수 벚나무 그늘 아래 몸을 얹고
매미는 여름의 끝을 목청껏 울어대네

​40도 가마솥 더위와 폭우 속 지나온 날들
지친 마음 할퀴고 지나간 올여름이었건만

​나무망 쥐고 매미 쫓던 어릴 적 그 시절
아련한 그 기억은 환상처럼 스쳐 가고

​아무리 거센 더위도 대자연을 이길 수 없어
흐르는 세월 따라 계절은 순리대로 흘러가네

​목이 터라 울어대는 저 서글픈 노랫소리
지친 가슴 달래며 다가올 가을을 불러오네

​가을을 이기는 여름은 세상에 없는 법
머지않아 서늘한 바람 성큼 우리 곁에 오리라

2026년 8월 30일

지은이 | 민헌 최호열 시인

< 매미가 가로수 벚나무 속에서 큰 울음소리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슴을 알리고 있다 >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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