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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최호열] 이범영(李範英) 선생 공적비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21일
 
                        < 민헌 최호열 / 시인 >
 
방축리 들녘에 한 사람의 곧은 뜻이 서 있으니
동석 이범영, 그 이름 겨레의 등불로 빛난다

​보성전문 법과에서 나라의 앞날을 헤아리고
고향 포천에 청성학교를 세워 배움의 문을 열었다

​충의를 교훈 삼아 민족혼을 일깨우며
어린 가슴마다 조국의 내일을 심어 주었다

​3·1운동 뒤 중국으로 망명한 고난의 길에서도
광복을 향한 뜨거운 신념은 한 치도 굽지 않았다

​3·1학당 설립운동과 대동청년당 결성에 참여하여
어둠 깊은 조국에 항일의 횃불을 높이 들었다

​1928년 포천소비조합을 세워 민족자본을 북돋우고
여러 학교의 교단에서 겨레의 미래를 길러 냈다

​광복 뒤 한국독립당 창당 발기인으로 뜻을 보태고
화산고등학교를 세워 고향에 배움의 빛을 밝혔다

​포천 사람들의 정성으로 세운 공적비 앞에서
선생의 애국정신은 오늘도 대한민국을 깨운다

​2026년 8월 11일

지은이 | 민헌 최호열 시인
 
① < 이범영 선생 공적비 > 방축리 들녘에 세워진 검은 비신과 옥개석이 이범영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전하고 있다.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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