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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최호열] 정기안(鄭基安) 선생 묘

-​ 학문의 깊이, 포천의 자랑으로 숨쉬다 -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20일
 
                       < 민헌 최호열 / 시인 >
 
포천 가산면 가산리 산자락 소나무 아래
조선 영조의 충신 정기안 선생 고요히 잠드셨네.

​​별시문과 급제 후 여러 벼슬 거치며
공정한 마음과 어진 인품으로 백성을 살폈어라.

​​파견사로 청나라에 다녀와 넓은 식견을 넓히고
연로한 문신 기로소에 들어 뜻깊은 노후를 보내셨네.

​​유교 불교 선교는 물론 의술과 음률, 산수에도 통하니
저서 "만모유고"에 그 깊은 학문 영원히 전해지네.

​​진주유씨 안산김씨 두 부인과 함께 모신 합장묘 앞에
호석을 두른 봉분과 상석, 향로석이 정갈히 맞이하네.

​​1831년 아들 정만석이 정성껏 세운 묘비와 망주석
긴 세월 변함없이 선생의 높은 뜻을 지키고 있네.

​​묘소 우측에 1820년 건립된 또 하나의 커다란 묘비
김재찬이 짓고 이익회가 쓰며 유한지가 제액을 새겼네.

​​1986년 4월 포천시 향토유적 제11호 지정되어
높은 절개와 보물 같은 정신, 이 땅에 영원히 흐르리

​2026년 8월 9일

지은이 | 민헌 최호열 시인

​① <정기안 선생 묘 전경>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 산42-1에 위치한 포천시 향토유적 제11호 전경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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