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포천신문 |
| 포천예총 황의출 회장과 메트로포천 박동민 대표가 공동 주관한 역사·예술기행이 최근 안산 화랑유원지 내 경기도미술관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온 천해사 법운스님의 지원으로 더욱 뜻깊은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이른 아침 오전 7시 포천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먼저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공미술관인 경기도미술관을 찾아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예술적 가치를 감상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촉촉이 젖은 화랑유원지의 풍경과 미술관의 아름다운 건축미가 어우러져 색다른 운치를 자아냈으며, 참가자들은 빗속에서 더욱 깊어진 예술의 감동을 만끽했다.
미술관 입구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 작품은 조각가 유영호의 '그리팅맨(Greeting Man)'이었다. 두 손을 모으고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푸른 인간상은 평화와 존중,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빗물에 젖은 모습은 한층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강익종 작가의 '5만의 창'과 '미래의 기억'을 관람했다. 경기도 어린이 5만 명의 꿈과 희망이 담긴 작은 그림들이 하나의 거대한 작품으로 완성된 이 작품들은 공동체와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오후에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대한민국 산업화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산업도시인 안산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산업사 전문 박물관이다.
참가자들은 1970년대 반월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지로 성장해 온 안산의 역사와 산업기술의 발전, 노동자의 삶, 기업의 성장 과정 등을 다양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생생하게 살펴보며 우리 산업 발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역사·예술기행에는 포천시민과 예술인, 사진작가 등 23명이 함께 참여해 예술과 산업,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천해사 법운스님의 따뜻한 후원과 메트로포천, 포천예총의 세심한 준비 덕분에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모든 일정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