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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이희용] “포천문화원장 차기 선거개입 문제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04일
 
< 이희용 철학박사, 포천문화원 회원, 포천명륜대학강사 >
 
포천문화원은 1986년 7월 12일 사단법인 포천문화원으로 당시 문공부장관의 법인 설립허가를 득하여 포천에 유구한 문화를 보존하고 전승시켜 왔다.

그리고 우리 고장의 역사를 연구하여 사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중요한 일을 수행해 왔으며,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슬기로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역대 문화원장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계승 발전시켜서 포천문화에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초창기부터 포천문화원장은 실력과 행정력 그리고 품격을 갖춘 지역 출신의 명망가를 원장으로 추대하여 문화원장은 명예롭고 존경받는 분들이 정성을 다하여 포천문화를 이끌어 왔다.

그런데 지난 3월 15일자 한 지역신문에 이종훈 포천문화원장은 “재출마는 없다. 윤춘근 회장이 해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의 실질적인 지지선언을 했다.

이런 문화원장의 발언에 대해 상당수의 문화원 회원들은 “이런 발언은 차기 문화원장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로 보이고 본인이 재출마하지 않으면 객관적인 모습을 보여야지 누구를 지명하려는 것은 문화원장의 품위에 먹칠을 하는 것이다” 라고 강하게 불쾌함을 표출하고 있다.

거기다가 공식적인 행사에서 “윤춘근 회장이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한 것은 노골적으로 차기 문화원장 선거에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매우 잘못된 발언이다.

지금 포천문화원은 우리 고장의 문화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지역 출신의 원로를 추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이 많은 문화원 회원들의 생각이기도 하다.

누구를 찿아 다니며 부탁을 하고 사람이 없어 마지못해 차기 문화원장 선거에 나설 거라는 말을 언론에 흘리는 것은, 이종훈 문화원장이 임기를 마치고도 수렴청정하겠다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자칫 선거꾼들이 개입할 수 있다는 걱정도 기우가 아니다.

현재 일부에서는 포천문화원장에 추대해준다면 기꺼이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명망가도 있다. 한편으로는 문화원장이 미리 지지 의사를 거론한 사람은 사전선거운동으로 자격마저 상실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문화원장은 미리 정해놓고 다된 것처럼 언론에 발언하지 말고, 처음으로 돌아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변칙이 아닌 정상적인 방법을 통하여 원만하고 명예로운 문화원장 승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발언과 실행에 신중하게 임해 주기를 간곡하게 바란다.

< 이희용 철학박사, 포천문화원 회원, 포천명륜대학강사 >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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