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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특집]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경선 대진표 확정

‘박 윤 국’ 대 ‘연 제 창’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29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서막이 오르며 포천 정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포천시장 후보 경선 상대를 박윤국(남. 56년생) 예비후보와 연제창(남. 75년생) 예비후보로 최종 확정하면서, 포천의 향후 4년을 책임질 적임자를 가리는 준엄한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이번 경선은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포천 정치의 ‘뿌리 깊은 경륜’과 ‘역동적인 세대교체’가 어우러지는 민주주의의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 경선 확정 예비후보 > (가나다 순)

​■ 경선 일정과 방식: 당심(黨心)과 민심(民心)의 결합

​이번 경선은 안심번호 국민선거인단 50%와 권리당원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선 일정은 추후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지한다. 대략 4월 20일경부터 실시될 예정인 이번 여론조사 경선은 포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인지도 높은 ‘익숙한 인물’의 안정감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신예의 열정’을 택할 것인가가 승부의 관건이다.

​■ 박윤국 후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치적 수성'의 과제

​박윤국 후보는 3선 시장과 도의원을 거치며 포천 행정을 꿰뚫고 있는 거목이다. 시장 재임 시절 보여준 강력한 추진력은 그의 최대 강점으로, '준비된 행정 전문가'를 원하는 지지층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대형 프로젝트를 시행착오 없이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은 본선 경쟁력 차원에서 여전히 강력한 무기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정치적 독식'에 대한 포천사회의 비판적 시각은 그가 넘어야 할 과제다. 시장직 세 번과 수차례의 국회의원 출마 이력은 '경험'이라는 훈장인 동시에 '장기 집권에 따른 피로감'이라는 숙제를 안겨주었다. 특히 지난 총선 당시 지방선거 불출마를 시사했던 약속을 번복하고 다시 시장직에 도전하면서 나타난 지지층의 일부 이탈 현상은, 그가 추진해 온 '경륜의 정치'가 어떻게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증명해야 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 연제창 후보: 개혁적 패기와 '행정 실무 확장'의 과제

​이에 맞서는 재선 시의원 출신 연제창 후보는 ‘정직한 변화’를 앞세운 포천의 젊은 기수다. 현장을 발로 뛰며 다져온 실무 능력과 역동적인 리더십이 강점이며, 세대교체를 갈망하는 많은 유권자층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정치인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신뢰의 가치를 앞세워, 포천 정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른다.

​하지만 거대 행정 조직을 이끌어본 수장(首長)으로서의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은 그가 증명해내야 할 숙제다. 시의회에서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넘어, 시정 전체를 아우르는 포용력과 광역 행정 네트워크를 어떻게 단기간에 구축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또한, 경선 과정에서 분출된 다양한 당내 목소리를 하나로 묶어내는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어야만 본선에서의 승리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선택의 기준: ‘안정적 경륜’인가, ‘혁신적 도전’인가

​유권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행정의 안정을 중시하는 층은 박 후보의 ‘해본 솜씨’에 기대를 걸고 있는 반면, 정치의 품격과 인물 교체를 원하는 층은 연 후보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싣는 양상이다. 이번 경선은 특정 개인의 승패를 넘어, 포천이 처한 위기를 ‘노련한 행정’으로 풀 것인지, ‘참신한 리더십’으로 돌파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포천 시민의 축제가 되고 있다.

​■ [기자 수첩] 경쟁은 뜨겁게, 화합은 아름답게

​정치인의 말과 행동은 포천의 품격을 결정한다. 두 후보가 보여주는 치열한 정책 대결은 포천 민주주의가 한 단계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번 민주당 경선은 포천 시민들이 후보의 ‘경륜’과 ‘참신’에 어떤 가치를 부여할 것인지 판가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4월 경선시, 포천 시민이 던질 한 표는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포천 정치가 신뢰와 희망의 토대 위에 우뚝 서는 축제의 정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본지는 공정한 보도를 위해 이번 경선과 관련하여 각 예비후보 측의 구체적인 입장이나 정책 비전이 전달될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시민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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