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국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예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지난 2025년 12월 12일(금)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장애인유권자연맹과 장애인뉴스가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창진 포천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은 수필 ‘지혜로운 환자생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회장은 2016년 대한문인협회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꾸준히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지역신문에 칼럼을 연재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과 더불어 포용적인 공동체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수상작 ‘지혜로운 환자생활’은 병원에서의 무료한 일상을 어떻게 지혜롭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가를 주제로 한 에세이다. 박 회장은 환자라는 한계를 ‘배움과 성찰의 시간’으로 전환하며, 환자들이 살아온 삶의 경험을 주변과의 나눔을 통해 삶의 긍정적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심사위원단은 “일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삶의 지혜를 발견하는 태도가 진정성 있게 표현되었다”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병원생활은 누구에게나 힘겨울 수 있지만, 마음을 바꾸면 그곳 또한 감사와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긍정의 메시지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천시장애인총연합회는 이번 수상을 지역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