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차가운 바람도 송우리의 뜨거운 열기를 막을 수 없었다. 지난 11월 23일, 포천시 볼링 동호인들의 기량을 겨루는 ‘제8회 포천시 협회장기 클럽대항 볼링대회’가 룰루랄라 볼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 볼링협회가 주관하고 포천시 체육회가 후원했다.
대회는 김진호 사무장(이사)의 매끄러운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각 기관장의 따뜻한 격려 메시지가 이어졌다.
김동선 포천시 볼링협회장은 “올 한 해 협회 임원들의 헌신 덕분에 지난해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볼링협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근 포천시 체육회장은 “볼링은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생활스포츠로, 스트라이크가 주는 짜릿함은 어떤 종목과도 비교할 수 없다”며 “오늘 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도 “볼링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오늘 대회가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2인조, 3인조, 5인조 부문으로 나누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2인조 1위: 블랙홀 2팀
3인조 1위: 한마음 1팀
5인조 1위: 룰루랄라 팀
종합우승: 블랙홀 팀
늦가을의 스포츠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 이번 대회는 동호인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25년 11월 2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