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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최호열] 포천특산물, 사과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11월 15일
 
               < 최호열 시인 >  
첫 서리 내린 산자락에 햇살이 내려앉고,
맑은 물길은 과원을 감싸며 숨결을 더한다.
큰 일교차가 깊게 키운 그 농익은 단맛 속엔
포천이 품어온 자연의 진심이 스며 있다.

어린 시절 우리는 대구사과를 배웠지만
기후와 세월은 맛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이제 사람들은 말한다, 가장 믿고 찾는 사과는
포천이 길러낸 정직한 붉음이라고.

한탄강의 맑음이 뿌리를 적시고
유기질 흙은 향과 빛을 온전히 품어낸다.
껍질째 먹어도 안심할 그 친환경의 맛은
땅과 미생물, 농부의 손길이 만든 약속이다.

봄의 꽃솎음부터 겨울 전정까지 이어진 노력,
배움과 기술로 완성한 치밀한 재배 관리,
그 꾸준함이 한 알의 힘을 가다듬어
포천사과의 품격 있는 단단함을 완성한다.

경기도 품평회 3연속 대상의 영예는
우연이 아니라 다년한 정성과 실력의 증명이다.
포천사과라는 이름 위에 쌓인 굳은 신뢰는
이제 전국의 입맛을 이끄는 자부심이 되었다.

포천특산물로 당당히 자리한 붉은 보석이여,
포도·해솔촌쌀·개성인삼과 함께 빛나는 이름이여,
오늘도 포천의 자연과 땀을 한 입에 전하며
대한민국의 사계절을 달콤하게 밝혀다오.

2025년 11월 15일

민헌 최호열 시인 지음
① < 붉게 익은 포천사과 >
푸른 하늘 아래 햇살을 머금고 고르게 익은 포천사과의 선명한 빛을 보여준다.

② < 포천사과 수확 풍경 >
껍질이 선명하고 윤기 나는 포천사과의 풍성한 수확 모습을 담았다

③ < 포천사과 브랜드 ‘38선 애플’ >
38선의 맑은 기후에서 자란 포천사과의 브랜드 가치와 청정 이미지를 상징한다.

④ < 포천사과 품평회 ‘최우수상’ 작품 >
2025년 경기도 사과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나노골드 사과

⑤ < 포천사과 38선애플 판매용 완제품 전시장 >
포천사과 브랜드 ‘38선애플 출하 준비된 사과 상자가 정돈돼 쌓여 있다.

⑥ < 사과 과수원의 전경 >
포천산 자락 아래 길게 뻗은 사과 과수원 풍경으로 포천사과 생산의 현장을 담았다.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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