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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최호열] 영평팔경 제8경 ‘청학동(靑鶴洞)’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10월 26일
 
                         < 최호열 / 시인 >  
절벽 품은 솔숲 사이 옥수가 흐르고,
바위 위엔 전설처럼 청학이 내려앉는다

효심 어린 아들의 눈물 따라
하늘로 오른 학 한 마리 원을 그린다

아버지 모신 자리, 산새도 숨 멈추고
강물은 묵묵히 효의 길을 비춘다

푸른 산, 맑은 물, 그리고 효의 넋,
그 모든 것이 청학동의 이름에 깃들었다

세월이 흘러도 바위의 숨결은 남아
청학의 날개 짓처럼 마음에 새겨진다

그곳에 서면 바람도 고요히 절을 하고,
산천이 함께 효를 노래한다

2025년 10월 26일

민헌 최호열 시인 지음

① < 영평팔경 중 마지막 제8경인 "청학동" 절벽 전경 >
짙은 소나무 숲과 절벽이 어우러진 청학동의 풍경. 병풍처럼 둘러선 바위가 옥수를 품는다.
② < 청학동 계류의 물줄기 >
맑고 시원한 물이 암반 사이를 흐르며 반짝인다. 효자의 눈물이 전설로 흐른다.
③ < 청학동 바위 지형 >
부드럽게 닳은 바위면이 물결을 품고 펼쳐진 곳. 학이 내려앉은 자리처럼 고요하다.
④ < 청학동 하류 풍경 >
절벽 아래로 이어지는 명덕천의 흐름. 초록 숲과 물빛이 한 폭의 산수화를 이룬다.
⑤ < 청학동 전설 안내문과 암벽 사진 >
‘靑鶴洞’ 글자가 새겨진 절벽 일부. 효자와 학의 전설이 깃든 포천의 마지막 영평팔경이다.
⑥ < 청학동 위치 지도 >
포천시 금주리 산39번지 일대 명덕천 줄기, 37번 국도 인근 힐링하트오토캠핑장 맞은편에 위치.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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