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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호열 / 시인 > |
| 맑은 물결 따라 구름이 흘러내리고, 한 점 바위 위에 백로의 꿈이 앉는다
두 물이 만나 빚은 영평의 품 안에서, 바람은 시가 되어 천천히 머문다
사백 년의 시간, 바위는 말을 잃었지만, 그 위엔 선비의 혼과 묵향이 남아 있다
동강의 시구가 바람결에 흩날리면, 청천 밖에도 백로주의 이름이 울린다
영평팔경 제7경, 그 고요한 이름 백로주여,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신비의 터전이여
아이의 웃음, 노인의 쉼, 여행객의 노래, 모두가 백로의 날개 아래 하나가 된다
소나무 숲길 사이로 들려오는 새소리, 그 속엔 평화와 시간의 향기가 깃든다
도시의 먼지를 씻고 온 사람들이, 이곳에서 다시 마음의 하늘을 본다
백로는 날지 않아도 영원의 상징이 되어, 고요한 바위 위에 생명의 빛을 품는다
포천의 강 위에 서 있는 그 이름, 백로주, 자연의 시와 사람의 꿈이 함께 흐른다
2025년 10월 23일
민헌 최호열 시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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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 백로주 전경 > 영평천과 한내천이 만나는 곳의 기암절경으로, 백로가 물가에 선 듯한 형상의 바위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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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 백로주 유원지 > 넓은 잔디광장과 숲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포천의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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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 백로주 비석 전경 > 영평팔경 제7경 백로주를 알리는 기념비, 시와 전통이 숨 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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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 백로 조형물 정원 > 하얀 백로 조형물이 자연과 어우러진 평화로운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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