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밝은 本鄕의 뜻을 이곳에"

재포천충청연합회(회장 강흥식) 창립식이 12월8일 오후6시30분부터 포천중앙웨딩홀 5층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창립식을 통해 재포천충청연합회는 ꡒ우리는 충청인으로서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 선조 부모님께서 영주하셨던 고향의 얼을 상기하며 그 유지를 받든다는 목표 하에 동향인으로서 뜻을 같이 하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간에 처한 처지를 이해하며 믿음을 중요시 하고 예의를 지키는 상회의 부끄럼 없는 단체가 어우러 지도록 상호간 이해와 양보로 인간미를 추구하고 맑고 밝은 본향의 뜻을 이곳에 심는다ꡓ는 충청인의 자랑을 발표했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인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ꡒ충청도 사람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 목숨걸고 앞장서왔다ꡓ며 ꡒ명예와 자긍심과 애국심으로 국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정권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ꡓ고 말했다. 이어 이인제 의원은 정지용 시인의 ꡐ향수ꡑ라는 시를 낭송하기도 해 잠시나마 고향을 생각하는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ꡒ포천은 신도시사업 추진 등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ꡓ이라며 ꡒ앞으로도 열심히 일해 나가는데 충청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ꡓ고 강조했다.

강흥식 재포천충청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ꡒ오늘 창립식을 갖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천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ꡓ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