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세계드론대전, 한탄강 하늘 위를 수놓다

이번 축제는 드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문화와 관광으로 연결하는 포천시의 대표적인 미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 관광객 등 수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은 드론 비행 체험, 드론 경진대회, 드론 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특히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라이트 아트쇼’는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포천한탄강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드론대축제가 시민 여러분께 꿈과 희망을 드리고, 포천의 하늘에 새로운 비전을 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어 “첨단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 축제를 통해 포천이 미래산업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대전의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드론쇼와 함께 다채로운 축하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공연팀이 참여한 이번 무대는 포천의 예술혼과 시민의 열정이 한데 어우러진 무대로 평가받았다.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서 지역 청소년 댄스팀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시작을 알렸고, 이어진 포천시립합창단의 ‘하늘로 날다’ 합창은 한탄강의 드넓은 하늘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펼쳐진 드론 라이트 아트쇼와 불꽃 퍼포먼스는 첨단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 시민은 “하늘 위 드론이 별처럼 반짝이고, 음악이 어우러지니 마치 포천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축하무대는 ‘하늘, 기술, 사람의 조화’라는 축제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빛내며 대축제의 서막을 완벽히 열었다.

한편,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대전는 오는 10월 12일까지 4일간 이어지며, 드론 레이싱대회, 어린이 드론 교실, 드론 사진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포천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브랜드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25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대전 축제 현장 >

< 2025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대전 축제 안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