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문홍찬 / 한국도로교통공단 의정부면허시험단장 >
|
| 이번 주에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 대체공휴일, 한글날 등이 맞물리며 7일 간 이어진다. 10월 10일 하루 휴가를 낸다면 무려 열흘 간의 장기 연휴가 될 수 있다.
고향으로 이동하는 귀성길 행렬은 추석 연휴를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모습이다. 2024년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총 이동인원은 3,503만여 명이었다. 지금쯤이면 오래간만에 고향을 찾아 친지들이나 옛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실 것이다.
추석 연휴의 시작은 귀성길이다. 귀성길의 시작은 안전운전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추석연휴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추석 연휴 전날 평균 사고건수가 797건으로 연휴 중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평균 교통사고 건수인 429건보다 무려 약 86% 많았다.
추석 연휴 귀성길이나 귀경길에는 가족 단위 이동량이 증가한다. 위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9년~2023년 추석 연휴 중 교통사고 100건 당 사상자 수는 170여 명으로 전체 기간보다 16% 정도 많았다. 귀성길 교통사고는 우리 가족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꼬리물기, 끼어들기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같은 반칙 운전을 하지 않고, 운전 중 여유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음주운전과 숙취운전은 우리 가족뿐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이다.
길고 긴 추석 연휴, 안전하고 여유 있는 귀성길 운전으로 모두 행복한 한가위가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 문홍찬 / 한국도로교통공단 의정부면허시험단장 >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