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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최호열] 포천 원통산(圓通山)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9월 17일
 
< 최호열 / 시인 >
 

맑은 폭포 은빛 물결 흐르는 곳,
옛 절집 원통사의 법향이 스미고
노송과 기암이 굳건히 지켜 선 산,
포천의 품속에 원통산이 빛난다.

층암절벽 기송 노송이 굳세게 서고,
원통사의 종소리는 세월을 넘어 울리며
원통폭포 은빛 물줄기는
시린 마음을 달래듯 흘러내린다.

영평팔경에 빠져 원통했던 이름,
이제는 포천의 자랑이 되어
온 산객의 발길마다
희망의 메아리를 남겨준다.

북으로 청계산, 남으로 운악산,
어깨를 나란히 잇대어 서 있으며
골프장의 푸른 잔디마저
이 산의 품에 포근히 안긴다.

관음의 자비가 두루 통하듯
원통산의 정기 또한 막힘이 없으니
포천의 하늘 아래 이 산을 오르면
누구나 삶의 위로를 얻으리라.

2025년 9월 17일

민헌 최호열 시인 지음

① < 원통산 정상 표지석 >
푸른 숲 속에 세워진 원통산 정상 표지석. 등산객들에게 산의 품격과 고요함을 전해준다

② < 원통산 정상의 소나무와 돌탑 >
정상부에서 바라본 풍경, 소나무 아래 작은 돌탑이 쌓여 기원의 흔적을 전한다

③ <원통산에서 바라본 연봉(連峰)>
원통산 정상에서 조망한 산줄기들. 포천 동쪽을 따라 청계산과 운악산으로 이어진다


④ < 원통산의 절벽 바위 >
하늘을 찌를 듯 솟아난 절벽 바위. 웅장한 자태가 원통산의 위용을 드러낸다

⑤< 원통산 숲길과 기암 >
울창한 숲길 사이로 드러난 기암괴석. 원통산의 신비로운 풍광을 보여준다

⑥ < 원통산 원통폭포 >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원통폭포. 영평팔경에서 누락되어 ‘원통’이라 불린 전설이 서린 곳이다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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