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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최호열] 포천 천보산(天寶山)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26일
 
< 최호열 / 시인 >
 
하늘 품은 보배로운 산, 천보산이여
왕이 머물고 백성이 쉼을 얻던 터전

난리를 피해 임금이 몸을 숨겼다는 전설
조선의 사냥터는 역사와 숨결을 남긴다

바위 능선 위로 번지는 소나무 향기
맑은 바람 따라 생명의 기운이 흐른다

하늘다람쥐 뛰노는 숲의 깊은 품에서
희귀한 자연의 보고는 천년을 이어간다

포천 시민들의 발길은 새벽부터 이어지고
땀방울 속에 건강과 웃음이 피어난다

아침 햇살 스미는 산책길은 삶의 쉼터요
저녁노을 물든 등산로는 마음의 고향이다

해발 사백이십삼 미터, 포천의 푸른 지붕
양주와 의정부와 함께 경계를 이룬다

사계절 옷 갈아입는 그대 자태는
봄꽃, 여름 숲, 가을 단풍, 겨울 설화다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영원의 봉우리
천보산이여, 그대는 우리 모두의 보배다

2025년 8월 26일

민헌 최호열 / 시인 지음

 
< 해발 423m 천보산 정상 표지석 >
< 천보산 능선에서 본 포천 시내 전경 >
< 천보산 정상 전망대와 태극기 >
< 천보정(天寶亭) 정자 >
< 천보산 이정표와 등산로 >
< 천보산 주봉에서 바라본 서쪽 조망 >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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