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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김남영] 세상사는 이야기-157

마음의 벽을 허물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25일
 
<김남영/ 포천신문 운영위원>
 
내가 어린시절 어른들은 담장을 싸리나무나 탱자나무 같은 것으로 대충 얼기설기 에울러 쌓고 살다보니 집안이 훤히 보였기에 감출것도 없었고 누구라도 쉽게 마음먹으면 뚫고 들어올 수 있는 허름한 울타리를 두르고 살았습니다.

그때의 담장은 이웃과 도란거리는 소통의 장소로써 지금같은 계절에는 애호박하나 보리쌀 한되박 빌리고 나눌수 있는 나눔의 장소로써 손색이 없었습니다. 생활이 윤택해지자 감출것이 많아지고 우리들은 이웃들과 담장은 물론 마음의 벽마져도 쌓고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서로간에 의사소통이 안되면 마음의 벽을 허물고 대화 하자고 합니다. 그 벽은 누구에 의해 세워졌고 그벽은 정말 쉽게 깨어졌는가 반문해보지만 쉽게 깨어진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절망적인것은 누군가 쌓아놓은 벽 예를들어, 사상이나 정치 사회제도등 유 무형의 벽 보다 더 크고 극복하기 어려운 벽이 있습니다. 자기 이기주의로 마음속에 쌓아 버린 우리들 마음의 벽입니다.
 
어떤이유로 생긴 벽이든 그로인해 생긴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우리들 뿐입니다. 우리가 쌓은 그 벽을 허물때 우리의 삶도 세상의 흐름에 함께 할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단단한 벽을 쌓고 살아갑니다. 어릴 적 받은 상처, 사람들에게 받은 불신,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단단한 벽돌이 되어 차곡차곡 쌓입니다. 그 벽은 우리를 보호해주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아도 되고, 불필요한 감정을 소모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벽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대신, 세상과 우리를 단절시킵니다.

​벽이 높아질수록 우리는 외로워집니다.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것을 보면서도, 차가운 벽의 그림자 속에 갇혀 떨고 있습니다. 누군가 다가오려 해도 벽에 가로막혀 손을 잡을 수 없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 하나 없이 혼자가 됩니다. 그제야 우리는 깨닫습니다. 우리를 보호해준다고 믿었던 이 벽이 사실은 우리를 가두고 있었음을 말입니다.

​이제 그 벽을 허물어야 할 때입니다. 한 번에 전부 무너뜨릴 수는 없겠지만, 작은 벽돌 하나부터 조심스럽게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마음을 열고 누군가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보세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솔직한 감정을 나누고, 서로의 약점을 보듬어주세요.

​마음의 벽을 허물면 세상은 더 이상 두려운 곳이 아닌, 아름다운 곳으로 다가옵니다. 사람들의 따뜻한 시선과 진심 어린 위로가 당신의 삶을 채울 것입니다. 서로 기대고 의지하며 함께 나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에게 손을 내밀며 함께 살아갑시다. 그 벽을 허물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 김남영/ 포천신문 운영위원 >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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