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진보라면 군사독재정권을 비판한 똑같은 기준으로 북한 3대세습독재정권도 비판해야 한다. 그래야 바른 진보이다. 2000년대 뉴 라이트 출신 인사들이 자유민주주의진보연합을 출범 시켰었다.
이들은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거리 투쟁을 일삼거나, 친북 노선을 추종하고 북한의 기아와 인권에는 한마디 비판도 못 하면서 진보를 자처하는 민노총, 전교조, 등의 단체들을 수구(守舊)세력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좌파들이 만들어 놓은 낡은 프레임을 깨고 선진 한국의 문턱에서 표류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개혁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었다. 우리 사회의 친북반미좌파 세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진보와 민주 세력을 자처하며 용어의 사용에서 심각한 혼란을 불러왔다.
이들은 헌법의 기본 정신인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민중혁명 노선을 아직도 끌어안고 3대세습독재정권의 김정은 집단에 대한 비판을 못하고 안하고 있다. 이런 수구좌파 세력이 진보를 자처하는 건 진정한 진보에 대한 모독이 아닐 수 없다.
지난 좌파정권 15~6년동안 민주화운동과 무관한 불법 폭력행위까지 민주화운동이라며 보상해 주었다. 쌀 수입 개방 반대집회에서 부상한 사람에게, 학생회 활동 중 전립샘암 발생 사망자 유족에게, 3당 합당 반대시위를 하다가 다친 사람에게도 많은 보상금을 주었다 한다.
거짓임이 드러난 광우병 촛불시위는 합법적인 정부를 타도하려는 시위를 막으려는 경찰과 검찰의 정당한 공권력 집행에 저항하며 도리어 민주주의 위기론을 주장했었다. 북한에서 일상화한 인권의 지옥과 기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못하면서 부정선거 없이 국민이 선출한 정부에 대해 파시즘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한다.
종북 폭력세력에게 진보라는 이름을 붙일 수는 없다. 이 땅의 진보는 군사독재정권 비판한 똑같은 기준으로 북한 3대세습독재도 비판해야 바른 진보다. 북한 독재정권을 비판하면 반 통일로 모는 것은, 군사독재정권을 비판하면 빨깽이로 모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북한 독재 정권을 비판하지 않는다고 해서 통일이 멀어지는 것도 아니다. 냉정하게 말해 통일은 우리 의지 만으로는 불가능하고 주변 강대국들의 합의와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독일을 보면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