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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최호열] 포천 청계산

푸른 품으로 깃든 이름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03일
 
< 최호열 / 시인 >  
아침 햇살 비추면
포천 청계산은 안개를 걷는다

저수지 맑은 물결 위로
푸른 산 그림자가 일렁인다

잔잔한 물결 따라
포천의 숨결이 산자락마다 번진다

솔향기 깊은 오솔길
발걸음마다 마음이 씻긴다

돌계단 오르며
포천의 이름이 빛처럼 새겨진다

능선 너머 펼쳐진 풍경엔
포천의 하늘과 숲이 이야기가 된다

시냇물 흐르고
억새는 바람과 춤을 춘다

산새 노래 그늘 아래 맑고
모든 풍경이 가슴에 스민다

험한 바위 철계단도
희망의 터널로 바뀐다

정상에 오르면
푸른 포천 청계산의 하늘이 열린다

사계절마다 빛을 품는 산
넓은 품으로 하루를 감싼다

푸른 숲, 그늘과 바위
포천이 간직한 우리의 산

기억할 이름 하나
바로 포천 청계산이다

2025년 8월 3일

최호열 / 시인 지음

ⓒ 포천신문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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