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 시민기자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전달하는 지역 언론의 살아있는 채널이다. 지난 2004년 9월 7일 '조사위원회'로 출범해, 2009년 12월 4일 명칭을 바꾸어 '포천신문 시민기자단'으로 정식 재창단된 이래로 20년 넘는 시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왔다.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온 시민기자단은 포천신문의 정체성과 신뢰를 구축하는 든든한 뿌리이자 지지대라 할 수 있다.
현재 시민기자단은 일반 시민기자와 임원 시민기자로 구분되어 활동하고 있다. 일반 시민기자는 각자의 지역에서 일상을 기록하며 소식을 제보하고, 임원 시민기자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포천신문사 회의실에 모여 정기회의를 갖고 있다. 이 회의는 단순한 업무 공유를 넘어 시민기자단의 방향성과 사명을 다지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다.
정기회의에서는 기사작성 교육과 기사제보 활성화, 미담 및 사건사고 취재, 일반 시민기자 관리, 포천신문 발전 방안,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 그리고 단합과 친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다뤄진다. 이는 단순한 기자단의 회의를 넘어 지역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공동체의 회합이라 할 수 있다.
시민기자단 임원들은 각자의 거주지와 생활권에서 발생하는 생생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포천신문에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단지 정보를 전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의 얼굴이자 포천의 기록자가 되어 포천시민들의 일상 속 희로애락을 함께 담아내고 있다. 지역사회 속 크고 작은 목소리를 세심히 포착해 진심 어린 기사로 엮어내는 모습은 자부심 그 자체다.
시민기자단의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격년으로 실시되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내촌천 등 관내 하천과 도로 청소 봉사활동, 포천신문 거리 홍보 캠페인, 포천신문 주요 행사 시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는 단체의 위상을 넘어, 포천신문의 신뢰도와 따뜻함을 함께 높이는 실천의 결과이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시민기자단은 포천신문사 9개 단체 중에서도 가장 활발하고 핵심적인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앞으로의 시민기자단은 더욱 강인하고, 활동적이며,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품격 있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 세 가지가 절실하다. 첫째, 지속적인 기사작성 역량 강화. 둘째, 다양한 세대와 직업군의 참여를 통해 시민기자단의 저변 확대. 셋째, 내외부 소통 강화로 열린 조직문화 구축이 그것이다.
더불어 ‘현장성’은 시민기자단의 가장 큰 무기이자 강점이다. 지역주민과 밀접한 거리에서 움직이는 시민기자들은 포천시 구석구석을 잇는 거미줄 같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행정기관도, 언론도 쉽게 다다를 수 없는 곳까지 포천신문의 손길을 닿게 하는 귀한 자산이다.
포천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바른 보도, 정직한 기사’라는 원칙이 흔들려선 안 된다. 자극적인 제목이나 불확실한 정보가 아닌, 검증된 사실과 따뜻한 시선으로 지역을 기록하는 것이 시민기자단이 지켜야 할 철학이어야 한다. 이는 곧 포천신문 전체의 품격을 좌우하는 가치이기도 하다.
또한, 시민기자단의 교육과 재충전도 중요하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디지털 뉴스 활용능력, 영상 촬영 및 편집, SNS 확산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병행될 때 시민기자단은 지역신문을 넘어 지역 플랫폼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다.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전문성을 갖춘 시민기자단으로 진화하는 것이야말로, 포천신문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끝으로, 포천신문 시민기자단은 포천의 이야기꾼이자 길잡이다. 도시의 숨결을 기록하고, 사람들의 표정을 담아내는 이들은 단지 기자가 아니라, 포천이라는 삶의 터전에서 빛나는 시민의 얼굴이다. 더 넓은 시야, 더 깊은 책임감, 더 따뜻한 시선으로 포천신문과 함께하는 시민기자단이 되길 기대하며, 우리 모두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