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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최호열] 한탄강 Y자 출렁다리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7월 03일
 
< 최호열/ 시인 >  
하늘과 강이 만나는 절경 위에
세갈래 출렁다리가 팔을 벌린다

발밑엔 깊은 강물 숨결이 일고
흔들림마저 풍경이 되는 시간

한탄강 누리에서 비둘기낭까지
자연과 사람이 나란히 걷는다

꽃도, 바람도, 구름도 머물고
발끝마다 아찔한 경외가 흐른다

다리 위 풍경은 캔버스를 닮고
뒤돌아 본 하늘엔 감탄이 맺힌다

절벽 사이로 주상절리 꿈틀이고
강은 그 아래서 조용히 속삭인다

흔들려도 중심은 잃지 않는
자연의 품에 안긴 이 다리처럼

포천은 지금 미래를 건너는 중이다
우리의 발걸음도 그 위에 있다

2025년 7월 3일

최호열/ 시인
< 한탄강 Y자 출렁다리 >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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