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최호열] 보리수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25년 06월 21일
햇살 닿은 초여름 울타리 보리수 잎 사이로 바람이 머문다
수줍게 익은 붉은 열매들 어머니 손길처럼 가지에 달렸다
시골 마당 끝, 그늘진 한켠 아이들 웃음처럼 시간도 익어간다
벌과 새, 작은 생명들 모여들고 햇살은 열매 속에 단맛을 숨긴다
말은 없지만 삶을 닮은 나무 한 해 한 해, 침묵으로 사랑을 맺는다
보리수 아래 선 이 여름 나는 자연의 속삭임을 배운다
2025년 6월 21일
최호열/ 시인, 포천신문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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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보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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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호열/ 시인, 포천신문사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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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25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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