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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열/ 포천신문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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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일, 우리 국민은 또 한 번 역사적인 선택을 내렸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오늘 국회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을 알리는 취임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 표 한 표에 담긴 국민의 뜻은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향한 열망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국민이 바라는 공정과 정의, 실질적 복지, 균형 발전의 실현에 대한 강한 요구라 할 수 있습니다. 취임을 맞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대통령의 의지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협력과 연대가 절실한 시기에 서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소감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회복, 국민 통합”을 천명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첫마디가 곧 국정철학이라면, 그 언어 속에서 우리는 앞으로 펼쳐질 국정 방향의 밑그림을 읽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통합의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은 시대정신의 요청과도 부합합니다.
대통령은 이제부터 특정 진영의 대표가 아닌, 국민 전체의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다양한 이념과 이해가 교차하는 이 시대에, 대통령의 언행 하나하나가 갈등을 가를 수도, 국민을 잇는 다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통합과 경청의 리더십이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이유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저출산과 고령화, 기후 위기, 산업구조 전환, 세계 정세의 불확실성이라는 복합 위기를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단기적 인기보다는 장기적 비전을 갖고 개혁을 추진해야 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실천하는 국정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지역 균형 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고, 농촌과 도시가 조화롭게 공존해야 진정한 ‘국민 모두의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포천과 같은 접경지역과 비수도권 지역에도 새로운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실질적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포천신문 역시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맞아, 지역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중앙과 지역을 잇는 공공적 역할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언론은 비판만이 아니라 건설적인 제안과 협력의 언어로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대통령이 감당해야 할 짐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심 어린 소통, 일관된 개혁의지, 국민을 향한 따뜻한 눈길이 있다면 그 무게를 함께 짊어질 국민도 있습니다. 국민은 완벽한 대통령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책임지는 대통령을 원할 뿐입니다.
정치가 다시 신뢰를 얻고, 공직이 다시 명예로운 책무로 존중받는 나라.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입니다. 새로운 대통령에게 부여된 책무는 막중하나, 그 사명이 국민을 향하고 있다면 그 길 끝에는 반드시 따뜻한 미래가 기다릴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또 하나의 시간을 시작합니다. 분열이 아닌 연대, 갈등이 아닌 상생, 회피가 아닌 책임의 자세로 국가를 이끌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포천신문은 시대의 증인이자 동반자로서, 이 길에 함께하며 응원과 감시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호열/ 포천신문사 회장, 포천특산물협동조합 이사장, 시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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