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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영/ 포천신문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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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말에는 혼이 담겨 있습니다. 말에는 각자의 내면이 담긴 정보가 실려 있고, 우리는 때때로 그 정보가 드러나는 줄도 모른 채 거친 소리로 상대에게 상처를 남기기도합니다. "오는 말이 고우면 가는 말도 곱다"는 진리를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진리를 외면한 채, 서로를 비난하고 아프게 하는 소리들을 내뱉고 있습니다. 특히 말로써 상대진영을 제압해야 하는 선거국면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 말들이 결국 자신에게 자업자득으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고요한 내면의 마음 소리를 통해 상대를 헤아릴 줄 아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더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말 한 마디가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듭니다.
무심코 들은 상대의 비난의 말 한마디가 잠 못 이루게 하고, 칭찬의 말 한마디는 하루를 기쁘게 합니다. 주의하지 않는 말 한 마디는 파괴의 씨가 되어 절망에 기름을 붓고, 사랑의 말 한 마디는 소망의 뿌리가 되어 열정에 불씨를 당깁니다.
진실한 말 한 마디는 불신의 어둠을 거두어 가고, 위로의 말 한 마디는 상한 마음 아물게 하며, 전하지 못한 말 한 마디는 평생 후회하는 삶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말 한 마디는 마음에서 태어나 마음에서 씨를 뿌리고, 생활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상생(相生)이란?서로가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잘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민족은 유난히 상생을 중히 여기는 민족이였습니다. 상생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합니다. 존중하는 마음이 생기려면 존중하는 말이 오고가야합니다.
김남영/ 포천신문 운영위원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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