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박동규] 포천역사공원에 3·1독립선언서 비 건립, 포천시민의 독립정신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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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면담이 이루어져 선언서 건립비 지원금을 요청하여 지원받았고 뒤이어 김영준 경기 북부국가보훈지청장을 방문하여 선언서비 건립비 지원을 받아 포천역사공원 내 충혼탑 계단 좌측에 2200mm x 1700mm의 규모의 오석판(烏石板)에 원본 선언서비를 건립하게 되어, 경기도민체육대회 당일에 제막(除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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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현충시설물 관리대장’에 기미독립선언서 비, 관리 번호 15-1-30 호로 지정 등재(登載)해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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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한 선언서비 안내판에는‘선언서비 건립은 전 영북고 박동규 교장이 국민제안하고 감수(監修)하여 포천시에서 2016년 3 ‧ 1절을 맞아 비를 세우다.’로 표기 ‧ 안내하고 있다.

포천 시민이 답방(踏訪)하여 독립정신 고양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시장을 비롯한 포천시 간부 공무원에게 선언서를 해설했고, 유림 대표 ‧ 삼락회 회원 ‧ 제자 ‧ 한시 회원 ‧ 가족 등 답방(踏訪)이 이어졌다.

 
우리 국민은 독립선언서를 자기 독서 능력에 맞게 3 ‧ 1운동 당시 낭독했던 ‘원본선언서’, 국역한 ‘국역선언서’, 100주년 기념일에 제정한 ‘쉽고 바르게 읽는 선언서’의 낭독과 학습으로 독립정신 고양(高揚)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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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규/ 전 영북고 교장, 국어 한문 전공, 3·1운동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민족대표, 현 3 ·1독립선언서 해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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