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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전 포천신문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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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고향 포천에서 공군 전투기의 좌표입력 실수에 따른 아찔한 오폭사고가 발생했었다. 지난번 오폭사고 지역과 고향집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어 개인적 피해는 없으나 안타깝게도 오폭사고 발생지역의 민간인들의 피해가 컸었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한미연합훈련 중 공군 KF-16 전투기 오폭 사고로 민가에 폭탄이 떨어져 29명의 부상자와 60여가구의 파손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민간인의 피해가 컸었다. 인구밀집 지역에 오폭사고가 발생했다면 자칫 더 큰 대형참사로 이어져 피해가 심각할 수도 있었던 아찔하고 끔찍한 오폭사고였다. 더구나 오폭사고가 발생에도 군부대 등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뒤늦게 파악했다고 한다. 어이없는 직무소홀이다. 포천시 관내에는 여의도 면적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의 사격장 여러곳이 있어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스러운 불편이 지속돼 왔다. 군당국과 정부는 매번 미온적인 대책으로 고향주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려만 했다. 포천시 이동면 일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승진과학화훈련장> 과 포천시 영중면 일원 미8군 시설 로드리게스 사격장 <영평훈련장> 규모와 소음에 놀랄 듯하다. 아시아 최대규모의 르드리게스 훈련장(Rodriguez Live Fire Complex)은 <영평훈련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에 있는 주한미군 관할 훈련시설이 있는데 그 규모가 엄청나다.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은 <승진사격장>과 <영평사격장>의 규모를 알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훈련때마다 내는 귀를 찢을 듯한 폭격소음은 천둥번개 소리는 저리가라다. 소음뿐만 아니라 늘 오폭사고에 대해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한다. 그동안 포천에 있는 주한미군 관할 훈련시설 주변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다. 안보상 주요 국방시설이라 이전내지 시설폐지는 쉽지 않아 훈련중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 지원이 중요하다. 훈련중에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작은 실수라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동안 사회 곳곳에서 얼마나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해 무고한 국민들이 죽었는지 되돌아봐야한다. 하도 사고가 이어지다보니 그냥 이땅에 아직 살아 있는데 감사할 정도다. 지난번 오폭사고에 따른 부상자의 빠른 치료와 회복은 물론 파손된 주택의 복구 등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가 빠르게 있기를 바란다. 또한 대규모 사격장 설치와 훈련시 엄청난 소음과 오폭사고 등으로 피해가 큰 내 고향 포천 시민들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과 배상이 있어야 하며, 피해지역에 대한 각종 지원책 마련과 지속적인 확대시켜야 한다. 안보를 빙자해 무조건 소음과 각종 오폭사고 피해를 외면하거나 고통을 무조건 참고, 인내하도록 강요한다면 결코 묵과할 수는 없다. 포천시민들에게 더이상 안보라는 명분으로 계속해서 고통을 강요해선 안된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 국방부와 군부대는 물론 포천시와 지역정치권이 각성하길 바란다.
* 김현목 전 자문위원(더조은입법정책연구소장) 주요경력 : 포천시 내촌초등학교 졸업, 前국회 보좌관(30년), 산자부장관 정책보좌관, 국회 정책연구위원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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