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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열 칼럼] “한민족의 얼은 품앗이” 아닌가요?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14일
 
김순열/ 김순열 경영연구소 대표/ 소장 / 경영학박사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는 삶에서 보람 있는 일보다 아쉬움이 있는 일이 더 많지 않은지요? 그 누구에게 묻고 싶습니다. 인간 본능에서 나오는 욕구는 현실에 만족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존재가 바로 자신이 아닌가요. “옛것의 지혜를 본받아 미래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새롭게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가져보자.

‘한민족(韓民族)’의 시조이신 단군(檀君)께서 상고시대(上古時代)부터 한반도와 그에 딸린 섬에서 살았다. 한 민족어를 사용하는 퉁구스계의 몽골 종족으로 단국(檀國)의 건국을 “예수께서 탄생한 해인 기원(西紀)이 시작되기 이전”인 ‘기원전’ 2333년경이다. 배달나라의 겨레라는 뜻인 배달민족(倍達民族)으로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고 아시아 대륙의 동북부에 위치고 있다.

위치로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선으로 하여 아래쪽에 자리 잡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인 영토에서 한민족의 혈통을 가진 민족으로 조상으로부터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 땅에서 태어나 영원한 고향으로 자기 세대이전의 모든 세대인 “조상의 영혼을 우러러 믿고 받드는 신앙정신”이라는 조상숭배(祖上崇拜)의 정신이 남다르게 강한 한민족이 아닌가요.

한민족의 얼이란 순수한 우리말에서 “영혼이나 마음에서 오는 무형의 실체”를 “얼”로 표현을 한다. 한민족의 얼은 오천년 유구한 역사에서 누구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매년 “‘하늘을 절대적으로 숭배한다는 사상”인 경천사상(敬天思想) 정신으로 한민족이 하늘을 열고 나라를 세웠다는 건국기념일 개천절(開天節) 국경일행사(법정공휴일)를 매년 10월 03일에 시행하고 있다.

“하늘은 끝이 없듯이 어버이은혜는 넓고 한없이 커서 다함이 없다.”는 호천망극(昊天罔極)을 기억한다. 개천절의 기원은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는 날로 『삼국유사』에는 “태초에 하늘나라 환인의 아들인 환웅천왕(桓雄天王)께서 태백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신시(神市)를 열어 우리 민족의 단군성전을 잡았다.”라는 기록을 깊이 새겨보자.(출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오늘날, 영원히 한국인의 정신으로 삶을 추구하고 있지 않는지요. 우리의 애국가에는 (생략)~하느님이 보우하사~(생략) 라는 가사에는 말해주듯이 하느님께서 한민족인 우리를 “보살피면서 도와준다.”라는 뜻이 않은지요. 하늘을 근본으로 삼고 “인간 세계를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을 국가 이념으로 정의로운 삶을 실천하는 한민족이 아닌가요.

한민족은 “종교적 신앙의 대상으로서 하늘을 숭배한다.”는 경천사상(敬天思想)이 애국가 가사에 “우주를 창조하고 다스린다고 믿어지는 초자연적인 절대자”이신 ‘하느님’(출처: D사전 한국어사전)이 있듯이 하늘을 양심의 원천으로 일상생활에서 끊임없는 자기반성을 통해 도덕적인 삶을 영위해 나가려고 있지 않은지요. 또한, 삶을 지향했던 하늘의 후예 즉, “하늘에 계시는 신령 천신(天神)의 손자”인 ​천손(天孫)이 오늘까지 민족의 혼으로 존재하고 있지 않은지요.

인류의 변천이 끊임없이 변하는 과정은 유목, 농경, 산업, 정보화산업사회에서는 AI, 인간의 지능을 갖춘 시스템시대로 변하고 있지 않은가요. 인간의 욕구는 무한으로 하루하루를 지나는 동안에도 더 나은 시대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어리석은 영감이 큰 산을 옮길 수 있음에, 불가능하다는 일도 끈기와 인내로 추진하면 이룰 수 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을 생각해보자.

우리에게는 “마을 사람들끼리 서로 도움을 도움으로 갚아야 한다.”는 ‘품앗이’라는 말이 있다. “일을 하면서 드는 힘이나 수고”라는 ‘품’은 지고, 갚고 한다는 어원적 의미에서 ‘품’자는 갚을 보(報)에 노동력(勞動力), ‘앗’자는 갚을 수(受)에서 우리의 민속어휘가 아닌가요. “상호간 봉사나 물건을 선사로 주고받는 관계”라는 증답관계(贈答關係)는 돈독한 관계를 이어간다고 본다.

현시대에서는 열심히 일하고 얻은 개인소득에서 납부한 세금으로 많은 이들에게 체계적이고 투명한 복지행정을 통해 유형의 재화를 골고루 나누고, 각종 봉사단체는 무형의 지식과 실천행동으로 불특정 다수인 어려운 동네사람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이 현시대 ‘품앗이’가 아닌가요.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서로 도와줌으로서 이겨낸다.”'는 환난상휼(患難相恤)에 적극 참여하자.

일상생활에서 “소중한 마음으로 베풀어 주는 신세나 혜택”이라는 은혜(恩惠)를 저버리는 사람에게 그 무엇을 기대하나요. “사람은 고쳐 쓰지 못한다.”라는 옛말이 있지 않는지요. “죽음까지 대신할 수 있을 만큼 허물없이 친하기에 막역한 사이”라는 문경지교(刎頸之交)를 생각하자. “서로 마음과 마음에서 뜻이 통한다.”는 이심전심(以心傳心)이 “한민족의 얼은 품앗이” 아닌가요?

김순열/ 김순열 경영연구소 대표/ 소장 / 경영학박사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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