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포천신문 |
|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08시 영북면 운천4리 오호 한탄강 둘레길을 겸하고 자동차 도로처럼 쓰고 있는 농로의 포장을 일부 절개해서 걷어내려 한다.
이러면 운천4리 주민은 물론 인근에서 농사짓는 분들이 큰 불편을 겪고 둘레길을 이용해야 하는 관광객도 대체 도로가 없어 되돌아가야 하는 형편이다.
봄부터 농로에 들어간 자기 논의 일부를 찾겠다며 민원을 제기한 이 모 씨와 농어촌공사 영북면 등이 협상을 벌여 왔으나 결국 길에 들어간 일부 농지를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로 일부를 철거해주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동안 주변 농민들은 봄에 공사를 해서 통행을 못 하게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수확이 끝난 가을에 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주 농어촌공사 영북면이 가을에 하기로 하였으나, 농로 일부 철거를 위한 공사비가 배정되어 올해 안에 집행해야 한다고 농어촌공사 입장이 바뀌었다.
또 농민들은 공사 전에 대체도로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농로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대체농로에 들어가는 예산을 따올 수 없다며, 지금 불편해도 공사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농어촌공사가 내었다 한다.
이 도로는 지적도와 오차가 있어 이번 일이 전례가 되어 지주들이 농지를 찾겠다며 인근 여러 농가가 민원을 제기할 그것으로 예상하여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또 이 농로를 주로 이용하는 주민들과 지주들 사이에 갈등이 심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박춘형/ 포천신문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