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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주/ 플라워 디자이너, 포천신문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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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은 마을 곳곳에 도서관을 개관하고 있다. 동네 노인정을 이용하기도 한다.
도서관(Library)은 미덕으로 꽉 찬 오랜 현인들의 유품들이 보존되어 안식하는 신전과 같다는 곳으로 책, 논문, 잡지 등 인쇄 매체로부터 영상, 비디오 게임, 마이크로 필림 등 다양한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는 시설로 우리 사회에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소이다.
마을 도서관이 문을 열게되어 우리 모두가 환영해야되며 독서 등 각종 자료를 통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될수 있도록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현실에서는 주로 많은 도서를 비치해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 일반인들을 위한 열람실 또는 대여실 역할로 사용하는 장소다. 도서관이 개관 되었다고 해서 모든 자료가 비치된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며 관계 기관의 꾸준한 지원도 필요하다.
마을 도서관은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며 감사하는 마음과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기증 문화 확산으로 많은 자료가 비치되어 이용자 모두가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문화 예술의 산실이 될것으로 확신한다.
도서관이란 이용자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모두가 경쟁적으로 이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포천을 방문하는 외부인들도 찾는 소문난 마을 도서관으로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 또한 이용자들 서로가 이용 수칙을 잘 지켜 마을 도서관이 잘 운영 되도록 노력함이 정말 필요하다.
이용자가 없는 도서관은 주인없는 빈 집이다. 다 함께 관심을 갖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 도서관이 되기를 염원한다.
김진주/ 플라워 디자이너, 포천신문 자문위원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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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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