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오창근] 청렴 문화를 실천하는 국민연금

	오창근/ 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지사장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하는 말로서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재물에 욕심이 없는 청빈한 삶을 참된 사회적 가치로 여기며 살아왔다.

오늘날 우리 시대는 청렴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강조하고 있다.
청렴하지 못한 공직자와 조직은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음을 지나온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으며 시대를 막론하고 공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더 청렴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공직자의 부패를 방지하고자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한 498개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청렴도 평가 및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1등급 : 16개 / 2등급 : 153개 / 3등급 : 188개 / 4등급 : 124개 / 5등급 : 17개

국민연금공단은 평가 방법 5개 구간 중 2등급을 획득하여 498개 공공기관 중 17위(상위 4%이내)로 2017년 이후 현재까지 7년 연속 청렴 우수기관(2등급 유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매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민의 권익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청탁금지법 및 임직원 행동강령 등을 충실히 준수할 수 있도록 전 직원 대상의 실효성 있는 교육은 물론 참여형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실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맞춰 상황별 자가점검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 및 선제적 대응에 힘쓰고 있다.

국민연금은 올해 제도 시행 36년째로 가입자 2,200만명, 수급자 660만명, 기금적립 1035.8조원을 운용하는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하였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러한 외적 성장에 걸맞게 국민에게 청렴한 조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내적 성장을 위한 구성원 모두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지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청렴을 실천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신뢰받는 ‘청렴 문화를 실천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오창근/ 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지사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