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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시간은 어느새 가을 문턱에 접어들었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찾아 온 9월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새삼스럽게 갖게 하는 아름다운 계절 9월입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9월의 기온이 변화됨에 따라 안타까움도 함께 합니다.
어느때부터 9월의 기온은 6월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으로 밤은 시원한 초가을 날씨이지만 낮은 30도가 넘는 여전히 더운 여름 날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9월 3일경부터 해가 오후 7시 이전에 저물기 시작합니다.
이 시점부터 오후 7시 이후에 일몰을 보려면 다음 해 4월 7일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9월은 가을의 시작이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상당히 더운 날씨를 보이는 달이기도 합니다. 실제로도 9월의 상순날씨는 무려 6월 하순과 비슷하게 되어 가을보다는 늦여름이라 불러야 될 듯합니다.
여전히 한낮의 기온은 30도가 넘어 후덥지근하지만 그래도 나날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오곡백과들을 보니 저절로 마음이 풍성해지는 9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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