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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연 시인,수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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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농사 잘 지어야겠다고 돈을 모아야겠다고 노후대비 잘해야겠다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땀 흘려 살아온 인생
어느새 70세를 넘고 보니 남은 인생 짧으면 10년 길면 20년 허무가 파도처럼 밀려오는구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생 그 무엇을 더 탐하리요
못마땅한 일이 있어도 그저 그러려니 하고 마음 편히 사는 것이 최고 중의 최고라오
이제 남은 인생 운동하고 맛있는 거 사먹고 자신을 사랑하며 삽시다
김병연/ 시인, 수필가, 포천신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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