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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김남영] 세상사는 이야기-㉛

관계의 소중함에 대하여~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3월 13일
 
김남영 포천신문 운영위원장  
아리스토텔리스는 “모든 걸 다 가졌다 하더라도 친구가 없다면 누구도 그가 행복하다고 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습니다.

만발한 꽃밭에서 유독 벌이 찾아오지 않는 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벌이 찾는 꿀이 없든지 향기가 없든지 그것도 아니면 꽃가루 맛이 별로일 것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관계에 의해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사람의 주위에 사람이 없을때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면 기본부터 잘 지키고 있는지 자신부터 점검해 봐야 합니다. 뭔가가 안 되는 것은 뻔한 걸 제대로 하지 않아서이지 특별한 걸 못 해서가 아닙니다.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는 지인이 있습니다.

연락이라는 게 꼭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안부를 물어도 이상할 게 없는데도 친구가 없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가 먼저 연락하지 않습니다. 무엇 때문에 연락하느냐는 것입니다.또 먼저 연락하는 경우가 없는 걸 떠나 아예 상대에게 관심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당연하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상담하다 보면 다음에 보자고 미루다가 만나지 못하고 돌아 가신이도 많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얼굴한번 보자고 하면 꼭 핑계를 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귀차니스트들은 대체로 인간관계가 좋을 수 없습니다.

무엇이든 귀찮아 죽겠는데 사람 만나면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그러니 만났을 때 뭔가 새로운 걸 하자고 하면 늘 거부하고 되지 않는 구실로 함께하지 않으려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새로운 만남을 추구하지 않으면 추억이 쌓이지 않습니다. 관계는 다양한 경험 속에서 추억이 쌓이며 발전하는 것인데 만나면 아파트사서 돈 번 이야기만 하고 술집에가서 회포 푸는 사이가 깊어질 게 없는 것입니다.

권면합니다. 나이 들어가며 친구들이 어디 가자고 하면 빠지지 마십시요. 먼저 제안은 못 하더라도 하자는 거 있으면 원하는 대로 잘 따라가 주기만 해도 기본은 하는 것입니다. 만나면 유독 재미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단순히 성격이 과묵하거나 대화를 잘 못 해서가 아닙니다.

생각의 깊이가 빈약한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이분들의 특징은 누구에게도 듣고 싶은 얘기가 없습니다.자기 생각만이 최상이라고 생각하고 남의 생각은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의 유형입니다.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사람은 자기만의 연륜과 경험이 있기 마련인데 그걸 인정해주지 않고 자기생각만 주입하러는 사람입니다.

하나도 궁금하지 않은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 서로 만나고 말고를 떠나 그냥 인간 자체가 흥미로운 게 없고 비호감인데 어떻게 친해질수 있을까요? 인격이 고매한 사람이 돼야 한다거나 그런 게 아닙니다. 싫어도 모두가 원하면 함께 해주는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좋은분들을 만나 한 시절을 함께 지나는 일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릅니다. 서로의 따뜻한 마음들이 다치지 않고 모두가 평등한 행복한 일생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남영 포천신문 운영위원장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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