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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김남영] 세상사는 이야기-㉘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 중용을~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2월 20일
 
김남영 포천신문 운영위원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노력없는 결과를 바라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합니다. 우리가 늘 촘촘하고 단단한 계획이라는 그물을 준비하고 있으면 세상이라는 물속에 있는 물고기는 언제든 잡을수 있듯이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는 오게 되는 것입니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을 봅니다. 동서남북이 모두 막혀있어도 하늘만은 늘 열려있다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상살이가 내 맘과 같이 않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봅니다. 세상은 각자 고유의 색깔을 내며 살아가기에 다채로우며 조화롭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흰색인데 상대가 검정색이라고 해서 비난해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상대는 자신이 검정색이기에 흰색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세상에는 온갖 색이 있어 아름답게 유지되므로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고 함께하는 상생이 맞습니다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다고 하셨던 옛 성현의 말씀을 잊지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 여물지 않았다고 하여 덜 익은 곡식을 다 걸러내면 먹을 것이 남지 않듯, 미운 사람을 다 걸러내면 쓸 사람이 남지 않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하여 ​욕을 많이 하다 보면 욕에 둔감해지고, 매를 많이 휘두르다 보면 상대의 아픔에 둔감해 집니다. 소중한 나의 것이 남에겐 하찮을 수도 있고,소중한 남의 것이 나에겐 하찮을 수도 있습니다.

남을 비판하는 자는 자신은 비판받는 줄 모르고, 남을 비난하는 자는 자신이 비난 받는 줄 모릅니다. 타인을 잴 때는 성인군자의 도덕적 잣대를 쓰고,자신을 잴 때는 흉악범의 최소한의 법률적인 잣대로 자신을 향한 비난과 비판을 합리화 하는것이 인간입니다.

​매사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처세하며 사는 것이 우리 삶의 '중용지도(中庸之道)' 입니다. ​그래서 '과유불급(過猶不及)'을 그렇게 강조하셨나 봅니다. ​중용은 쓰는 사람에 따라,상황에 따라 삶의 지혜가 될 수도 있고, 줏대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용이 어려운 것 입니다.

​삶의 중용을 지혜롭게 잘 활용하면 처세의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용을 잘 지키며 사는 일은 평생 우리 삶의 숙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가졌다고 다 자랑하지 말고,들었다고 다 믿지 말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일상을 중용의 도리로 늘 좋은일만 생기시고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시기 기원합니다.

김남영/ 포천신문 운영위원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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