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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영 포천신문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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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노력없는 결과를 바라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합니다. 우리가 늘 촘촘하고 단단한 계획이라는 그물을 준비하고 있으면 세상이라는 물속에 있는 물고기는 언제든 잡을수 있듯이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는 오게 되는 것입니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을 봅니다. 동서남북이 모두 막혀있어도 하늘만은 늘 열려있다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상살이가 내 맘과 같이 않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봅니다. 세상은 각자 고유의 색깔을 내며 살아가기에 다채로우며 조화롭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흰색인데 상대가 검정색이라고 해서 비난해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상대는 자신이 검정색이기에 흰색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세상에는 온갖 색이 있어 아름답게 유지되므로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고 함께하는 상생이 맞습니다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다고 하셨던 옛 성현의 말씀을 잊지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 여물지 않았다고 하여 덜 익은 곡식을 다 걸러내면 먹을 것이 남지 않듯, 미운 사람을 다 걸러내면 쓸 사람이 남지 않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하여 욕을 많이 하다 보면 욕에 둔감해지고, 매를 많이 휘두르다 보면 상대의 아픔에 둔감해 집니다. 소중한 나의 것이 남에겐 하찮을 수도 있고,소중한 남의 것이 나에겐 하찮을 수도 있습니다.
남을 비판하는 자는 자신은 비판받는 줄 모르고, 남을 비난하는 자는 자신이 비난 받는 줄 모릅니다. 타인을 잴 때는 성인군자의 도덕적 잣대를 쓰고,자신을 잴 때는 흉악범의 최소한의 법률적인 잣대로 자신을 향한 비난과 비판을 합리화 하는것이 인간입니다.
매사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처세하며 사는 것이 우리 삶의 '중용지도(中庸之道)' 입니다. 그래서 '과유불급(過猶不及)'을 그렇게 강조하셨나 봅니다. 중용은 쓰는 사람에 따라,상황에 따라 삶의 지혜가 될 수도 있고, 줏대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용이 어려운 것 입니다.
삶의 중용을 지혜롭게 잘 활용하면 처세의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용을 잘 지키며 사는 일은 평생 우리 삶의 숙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가졌다고 다 자랑하지 말고,들었다고 다 믿지 말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일상을 중용의 도리로 늘 좋은일만 생기시고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시기 기원합니다.
김남영/ 포천신문 운영위원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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