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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경 시인,포천신문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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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른한 오후에 봄을 찿다가 시간 여행을 떠나야 했다
너의 나무들은 아직 미약한데 바삭거리는 풀잎을 스치듯 나는 겨울 들판 바람되어 길을 나서다
너에게 살랑이며 미소짓는 봄을 보았다 봄이 오고 있었다 너에게만
야릇한 봄이 오고 있었다.
*사춘기와 갱년기중에서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의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시인은 시인의 사춘기로 돌아갔다. 들여다보면 너무 여려 안스러운 연록의 이파리들이 봄바람에 흔들리듯 우리들에 젊은 날에 다가오는 미래를 야릇한 봄이라 표현했다. 나와 아이들의 사춘기
김나경/ 시인, 포천신문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