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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 내가 있는 이곳은 하얗게 노을 진 겨울 봄이 따뜻해서 그리운 것만 아니다
그 봄에 피었던 꽃들의 미소가 그 봄에 찰랑거리던 꽃들의 향기가 그 봄에 가졌던 꽃들의 열정이 그립고, 그리운 것이다
*노년이 되어 그리워하는 젊었던 순간들의 활기찼던 삶, 힘차게 펄떡이던 심장, 이제는 작별할 수 밖에 없는 열정을 불태웠던 젊은날, 다시 올 수 없는 과거, 청춘을 봄으로, 노년을 노을진 겨울저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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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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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시인, 포천신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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