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강돈희] 무너진 하늘
하늘도 무너진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23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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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돈희/ 시인,포천문인협회 전 지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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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무너진다
한 순간 불의의 사고로
병상에서 사경을 헤매는 아들
평생 길러준 고마운 엄마 목소리는
전혀 못 알아들으면서
사귄지 1년도 안 되는 여자 친구 목소리엔
예민하게 반응하는 아들이라니
그 어처구니 없음이여
그 배신감이여
무너진 하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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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23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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