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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 “학생들에 대한 총격으로 인한 슬픔이 분노로 바뀌다(Grief over Uvalde killings turns to anger, Texas School shootings, Financial Times, 28 May 2022)” 칼럼을 읽으며, 텍사스에서 일어난 총기사건으로 18명의 학생과 3명의 선생님들이 목숨을 잃은 미국시민들의 슬픔과 분노에 동정과 위로를 보냅니다.
전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강대국, 이민을 가고 싶거나 국경을 넘어서라도 미국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수만 명이 대기하는 미국에서 매년 수백 건의 총기사고로 수천 명이 죽고 다치는 현실이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미국 어린이들 7명 중에 한 명이 가난하고, 가난한 어린이들 중에 71%가 흑인이거나 히스패닉 또는 원주민(There is a solution to child poverty. America should look to other countries. New York Times, May 5 2022)”이라는 칼럼을 읽으며 한 나라의 통치자 또는 지도자들의 도덕과 사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합니다.
이에 비추어 한국은 어떤지 생각을 해 봅니다.
국민소득 3만불이 넘은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서울역과 종로 3가 근처에는 노숙자들이 즐비함에도 불구하고, 일할 사람이 없어 애를 태우는 농어촌과 중소기업들의 현실을 정치인들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실업자가 100만 명이라 하고, 서울역 근처에 밥줄을 선 사람들이 날마다 늘어나고 있지만, 지방의 공장에는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이 없어 공장을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 있다는 하소연이 들립니다.
어느 나라에나 거지는 있는 거라고 얘기하면서, 대학을 나와서 어떻게 공장에서 일을 하겠냐고 묻는다면, 대화는 더 이상 이어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도배를 하는 여대생도 있고, 감자농사를 지었지만 팔리지 않는 “아버지의 감자”로 빵을 만들어 수백억 원을 벌고 있는 젊은이도 있으며, 교통사고로 왼팔을 잃는 30세 여성이 보디빌더와 유투버로 돈을 벌고 희망을 주기도 합니다.
미국이나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정치인이나 언론인들은 일반 시민들이 누구에게 분노하는 줄이나 아는지 궁금합니다.
홍석기 글로벌리더십연구소 대표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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