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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 어느 가정에 설거지를 하던 아내가 자기 남편을 향해 이렇게 소리쳤다. “여보,아기가 울잖아요?가만히 있지 말고 아기나 좀 봐요.” 그 말에 남편은 아기를 뚫어져라 쳐다 보았다. 남편이 아기를 계속해서 쳐다보고 있는데, 갑작이 뒤에서 향주가 날라 왔다. 남편은 행주로 뒤통수를 얻어맞고 서는 얼떨떨했다.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남편을 향하여 아내는 또 이렇게 말했다. “어떻게 아기 하나도 제대로 못 봐요?가서 세탁기나 돌려요!” 잔득 주눅들은 남편은 아무 말도 못하고 세탁기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남편은 자기아내가 왜 세탁기를 말하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았다. 그렇지만 남편은 아내의 성질을 건드리고 싶지를 않았다.
남편은 아내가 말한 대로 세탁기를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낑낑대면서 세탁기를 좌우로 돌려보려고 했다. 그러나 세탁기는 제대로 움직여지지를 않았다. 남편이 세탁기를 끌어안고서 씨름을 하고 있는데, 갑작이 뒤에서 물벼락이 쏟아졌다. 남편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욕실로 갔다. 그곳에서 물에 젖은 몸을 닦고 있는데, 또 아내가 남편을 향하여 소리를 쳤다.
“여보, 가만히 있으면 어떻해요? 방이라도 좀 훔쳐요!” 남편은 모처럼 용기를 내어서 이렇게 대꾸했다.
“나는 다른 것은 다 당신 말을 들을 것이지만, 그 말은 들을 수가 없어. 왜냐하면 훔치는 것은 나쁜 일이기 때문이야” 그 말에 화가 난 아내는 남편을 향하여 빨래 바구니를 집어 던졌다. 남편은 그것을 피하다가 물기에 젖은 방바닥에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요즘 우리는 “코로나 19”전염병 때문에 모두가 신경이 예민해있다. 이런 때일수록 배려와 이해가 깊어야 할 대가 아닌가 생각한다. 가정과 이웃 간에도 사려 깊은 대화가 있어야 하겠다.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는 가족들 서로간의 이해와 이웃 간에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성서는 우리에게 이런 말씀으로 권면 하신다. 에베소서 5장33절에서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남편을 존경 하라”그리고 마태복음5장43절은 우리에게 권면하신다.
김창성 / 경기북부 기독교총연합회 부총회장, 포천신문 자문위원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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