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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희 칼럼] 북한의 핵무기를 능가 할 우리의 전략은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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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은이 7차 핵실험 카드를 만지작 거리며 미국과 세계의 여론의 추의를 살피며 시기를 살피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조금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핵무기는 나를 먼저 공격하지 말라는 경고와 협박의 무기이지 핵무기로 먼저 공격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핵무기보다 무섭고 효과적인 전술은 대화와 설득과 심리전이다. 독일의 통일 과정을 공부하면서 얻게 된 지혜와 전략이다. 심리전을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부른다.

인명과 재산을 조금도 축 내지 않고 사상과 체제를 무너뜨리고 적국을 자멸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적국에 살포 되는 전단(삐라)을 "종이 폭탄"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적을 무장 해제 시키는 심리전은 핵무기를 능가하는 승리 폭탄이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이러한 작전으로 성공하여 통일을 이룬 나라가 독일이다. 동ㆍ서독이 치열한 첩보전을 전개할 때인 1990년대 초 서독 국방부의 심리전의 총 책임자였던 오트뷘 부크벤더 박사는 2013년 10월 우리나라에 와서 연세대에서 특강을 했었다.

그는 강의에서 독일 통일의 실마리를 제공한 심리전의 효과를 이렇게 설명했다. 서독의 발전상과 체제 우월성을 동독에 알려주자, 동독 주민들은 "우리가 속고 살았다"는 자각과 분노가 철옹성 같던 베르린 장벽을 무너뜨리는 기적을 이르켰다는 것이다. 그 당시의 서독군의 대동독 심리전은 첩보영화를 방불케 했다고 한다. 서독 군당국은 통일 직전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활용한 심리전으로 동독 정부를 뒤흔들었다. 가장 많이 쓰인 방법은 우리와 같은 대형 풍선을 이용한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이었다고 한다.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무차별적인 심리전을 펼친 것이다. 이를 통해 공산주의 정권의 선전 선동에 가려졌던 동독 주민의 눈과 귀는 진실과 대면하면서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서독을 알게 됐다. 지난 1972년 빌리브란트 서독 총리가 서독판 햇볕정책인 동방정책을 추진하면서 전단살포등이 중단되자 서독군은 더 교묘하고 은밀한 방법을 실행했다.

동독정부의 고위 당국자와 군 고위 간부를 매수하여 극비정보를 얻어내고 전향을 유도했다. 동독이 무너지는 데는 동독주민들의 서독 TV시청도 크게 기여했다. 서독 주민들의 높은 생활수준을 생생히 전달하는 TV 광고는 동독 주민들을 공산정권의 허위선전에서 벗어나게 하고 동독 독재체제를 무너뜨리는 결정체가 되었다.

오트뷘 브크벤더 박사는 "적에게 바른정보를 계속보내 신뢰를 확보하는게 심리전의 핵심" 이라며 "신뢰가 왕이고 진실이 여왕"이라는 경구를 잊어선 안 된다" 고 당부했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도 심리전을 제일 두려워한다.

북한의 3 대 세습독재체제의 허구와 남한과 외부세계의 발전상을 북한 주민들에게 전하는 대북 심리전을 방치했다가는 김씨 일가의 세습독재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3대 세습독재정권 사기극의 실체에 눈을 뜬 북한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사태는 김정은 독재정권에게는 끔찍한 악몽일 수 밖에 없다.

반세기가 넘도록 공포정치와 억압정책으로 쌓아올린 절대왕조가 속이 썪은 고목나무처럼 허약하다는 것은 김정은 정권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 북한이 또 7차 핵실험을 자행한다 해도 절대로 군사적으로 대응 할 필요는 조금도 없다고 생각한다.

북한 주민들이 진실에 눈을 뜨게 하는 심리전으로 통일의 전기를 마련할 때까지는 굳건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며 국방력을 강화하고 신무기와 전략전술을 개발하는 등의 훈련과 힘을 길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야당도 북한의 김정은 3 대 세습독제정권을 적극 반대하는 합리적 진보로 거듭나야 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강해지고 도와주지 않으면 북한은 저절로 무너져 망하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

이중희  포천문화원 부원장 / 포천신문사 고문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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