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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민주당 대표 한화갑 |
| 전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위원장 현 포천신문사 회장 최호열님을 예찬하면서 시대적 양심 최호열님이 걸어온 역정을 사색 반추하면서 낙서의 뒷전에 그려봅니다.
저는 최호열님께서 정치에 꿈을 접는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 한구석에 서늘함을 금치 못하고 전율을 느꼈습니다. 최호열님께서는 33년전 전북 완주에서 포천으로 이주하여 모은 어려움과 역경속에서 포천신문을 창간하고 일구어 냈습니다. 그의 생애는 순탄치 않고 침향처럼 썼습니다.
그는 군부가 정치에 개입하는 한국 민주화의 불행한 시발점 이나라 정치 문화를 바꾸어 보려고 역사와 진리 앞에 굽힐 줄 모르는 확신으로 언론을 주도했고 민주화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는 가슴으로 고민하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찬성과 반대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가정을 사랑했습니다.
또한 시민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더 민주주의를 사랑했습니다. 민주주의가 없으면 가정도 시민도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기본적 가치는 자유와 평화이며 그것은 민주주의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속에서 정통성이 있는 주류였지만 세속에 권력과 현실 앞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과 고통을 분담하며 동거동락 했습니다. 최호열 당신은.....진정한 발견의 역정은 새로운 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것입니다.
지난 날 정치 도덕은 땅에 떨어지고 사랑과 협동은 결악되고 증오와 갈등은 심화되어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절망의 땅으로 표류하는 정치 국민은 어디에 있어야하는지 말입니다.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큰 시점에서 대안이 되어 보라는 주민들의 부름을 받고 당신께서는 찬성과 반대의 결단으로 고민했습니다. 주민의 소리는 하늘에 소리고 역사의 흐름은 하늘의 뜻입니다. 역사의 잠정적인 후퇴와 퇴행은 있어도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주민의 소리는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당신은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치를 꿈꿔왔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엄청나게 변하고 있는데 나중에 변치 않는 것은 우리의 정치현실 구시대의 정치형태는 우리에게 비싼 대가를 치루게 합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변함없이 의에 죽고 참에 살아왔습니다. 당신은 불쌍한 사람을 보면 돌려보내지 않고 챙겨 보냈습니다.
따뜻한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당신 최호열은 눈앞에 이익을 버리고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고수한 사람입니다. 실업에 고통 당하는 사람 갈곳을 몰라 방황하는 결손 가정의 아이들의 눈망울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반목과 갈등으로 등져있는 사람들 분렬을 조정하고 평화의 도구로서 헌신해 왔습니다.
당신은 약자에게 한없이 약하고 강자에겐 한없이 강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정치권의 심기를 건드려도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바른 소리는 했어도 자기 자신을 위해 입에 바른 소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기회주의로 소신을 바꾼적이 없습니다. 당신은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려고 거짓말이나 잔머리를 굴린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무사안일 주의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사리사욕으로 불의와 타협한 적이 없습니다. 당신같은 사람을 품고 있다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뜻깊은 의미입니다. 이렇게 가슴을 치는 절규가 있기에 낙서의 뒷전에 써봅니다.
전 민주당 대표 한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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