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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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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의 희로애락(喜怒哀樂) 속에서 행복을 추구한다. 보람찬 삶에는 세 가지 운(運)이 있다고 한다. 부모와 관계를 바꿀 수 없는 ‘천운(天運)’, 타고난 재능의 ‘지운(地運)’, 인연으로 만나는 ‘인운(人運)’으로 희망이 넘치는 나날을 보내자.
‘천운’은 이름에서 성(姓)을 바꿀 수 없고, 부모 이름, 남자 혹은 여자라는 성별을 바꿀 수 없는 운을 말한다. “어버이의 은혜는 하늘만큼 넓고 커서 끝이 없다”는 호천망극(昊天罔極)을 기억하자. “조상을 우러러 높이 숭배하면 자손이 번성한다”는 숭조번손(崇朝繁孫)을 봉양하는 자세로 승화시키자.
세상에서 바꿀 수는 없는 것은 어버이의 특징을 자손에게 전하여 진다는 혈통이 유전(遺傳)된다. 자신보다 나은 집안의 배우자를 만나서 탁월한 능력의 자손이 탄생하기를 학수고대한다. “어미 소가 어린 송아지를 핥아주듯이 부모가 자녀를 지극히 사랑한다”는 노우지독(老牛舐犢)은 동물적 본능이다.
하늘이 정해준 운으로 조상을 섬기고 부모를 공경하지 않은 자가 성공한 사례는 없다고 옛 어르신 말씀이 되새겨진다.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은 자신의 근본을 부정하는 것이다. 어제보다 오늘에 만족하고 앞날에 “새로움을 찾아 미래를 창조하자”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정신으로 무한도전하자.
‘지운’은 타고난 재능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는 사고(思考)와 타고난 소질이나 재능과 솜씨, 기술 등을 겸비한 재주꾼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적성이 맞는 분야에 매사 진력함으로서 보람과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어떠한 일이든 열심히 하면 반드시 이룬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을 이루자.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운’을 탓하면 안 된다. “어떤 일이나 사상에 있어 그 시대의 다른 사람보다 앞선다”는 선구자(先驅者)의 기법을 터득하자. 남보다 앞서 깨달은 선각자(先覺者)의 자세로 전문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는 고진감래(苦盡甘來)를 기억하자.
사람 중에는 잘나거나 못나거나 똑똑하거나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한가지의 재주는 있다고 한다. 누구나 욕구가 충만한 존재이기에 능력의 한계에 도전하고자 부단한 노력들을 한다. “둔한 사람이 붓으로 남긴 기록은 총명한 사람이 기억하는 것보다 낫다”는 둔필승총(鈍筆勝聰)을 깊이 생각하자.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문의 경지에 도달하고자 한다. 이론에서 터득한 지식을 현장실무를 통해 전문인으로 태어난다. “군자는 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학식과 덕망을 두루 갖추고 세상을 다스리는데 중요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는 군자불기(君子不器)가 되어보자.
‘인운’은 일상생활에서 만난 사람이 도움이 됐는지 안됐는지는 나의 복(福)으로 정해진다고 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진 덕이 충만한 이들과 함께함으로서 “복이 많고 덕이 두텁다”는 복덕(福德)으로 즐겁고 경사스러운 길경이 “연거푸 여러 번 생기는 행복”이라는 명야복야(命也福也)를 덕목을 가지자.
인간관계에서는 자신의 자존심을 낮추고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는 자세로 먼저 덕담과 정을 듬뿍 전하자. 누구나 덕이 충만한 사람과 인연을 맺고자한다. “남에게 입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배반한다”는 배은망덕(背恩忘德)보다 “작은 은혜도 반드시 보답한다”는 일반지보(一飯之報)를 실천하자.
노소를 막론하고 한 가지 이상 능력소유자라 한다. 상대를 헐뜯으며 미워하지 말고 0.1%라도 나에게 도움이 되도록 기회를 만들자. 어제의 적이 오늘에는 큰 도움이 되는 동반자가 될 수가 있다고 한다. 서로 마음을 터놓고 돈독한 관계에서 “간과 쓸개를 서로 보인다”는 간담상조(肝膽相照)를 지향하자.
만남은 시작과 끝이 있다. 이별의 순간에도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더 좋은 지인을 만난다고 한다. 불평불만이 가득한 사람은 복이 왔다가도 되돌아간다고 한다. 환한 얼굴에 밝은 미소가 가득한 표정으로 “마음이 바르고 정성을 다한다”는 정심성의(正心誠意)로 찾아오는 운을 맞이하자.
‘천운’과 ‘지운’을 잘 타고났어도 원활한 인간관계에서 끝을 잘 맺지 못해 ‘인운’을 그르친다면 삶이 힘들어진다고 한다. 많은 이들과 나눔과 봉사, 희생정신으로 “인생사에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돌고 돈다”는 흥진비래(興盡悲來)에 순응하면서 “타고난 복과 영화로운 삶”이라는 복록(福祿)을 지니자.
서로가 힘들더라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간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로 인연을 만들어가자. 상대하기 싫은 사람에게는 그냥 ‘냅둬요’를 기억하면서 실천하자. “좋고 나쁜 운명은 하늘이 내린다”는 운부천부(運否天賦)와 “날로 달로 발전과 성장한다”는 일취월장(日就月將)으로 “나의 운(運)은 어디까지인가?”를 깊이 생각하여보자.
김순열 경영학박사 / 김순열경영연구소 대표/소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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