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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지명 유래 15=최호열] ˝군내면˝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6월 21일
 
ⓒ 포천신문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郡內面)은 조선시대에 포천 '현아'가 소재하고 있어 '현내면'이라 불렀으며 현재 면사무소 위치가 그 자리이다.

​그 후 1905년에 포천시청이 포천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현내면의 명칭을 군내면으로 변경하였다.

​군내면은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을 개편해 6개 리를

청량면의 유교리와 좌의리가 군내면으로 이속, 구읍리, 용정리, 명산리, 직두리, 상성북리, 하성북리와 함께 지금의 8개 법정리가 되었다.

​군내면은 지리적으로 포천시의 남부 포천천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천주산과 옛 포천의 진산이라 일컫는 수원산을 잇는 광주산맥의 지맥이 화현면과 경계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가산면과 접하고 북쪽으로 신북면과 서쪽으로는 포천천을 경계로 포천동과 접하고 있다.

​대부분 자연부락 단위의 집성촌 문중마을로 구성되어 있는 군내면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조선시대 문신 이성길, 서예가 이서, 무신 이수창 등 뛰어나 인물이 많았으며, 근래에는 며칠전 향년 87세로 별세한 이한동 국민총리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한 곳이다.

​또한 지리적으로 수도권에서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43호선, 국지도 56호선이 등 교통망이 확충됨에 따라 포천힐스CC. 샴발라CC가 들어섰고, 물류비용 절감 등이 경쟁력으로 작용하여 최근에는 용정산단이 조성되고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레져와 공업지역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기타 특산물로는 버섯(느타리, 팽이, 영지), 포도, 막걸리 등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포천경찰서, 소방서, 포천교육청, 선관위, 반월아트홀 등 주요행정기관과 문화공간이 자리 잡고 있어 제2의 행정타운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그럼 군내면에 소속된 법정 8개리에 담긴 뜻을 간단하게 소개해 본다.

​1. 구읍리(舊邑里)

포천시청이 있었기 때문에 포천읍내로 불렸죠.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시청을 지금의 신읍동으로 옮기고 이곳은 구읍리라 했다.

​2. 용정리(龍井里)

용이 승천한 우물이 있다고 하여 용물, 요물, 용정이라 한다.

​3. 유교리(柳橋里)

버드나무 다리가 있었으므로 유다리라 하다가 한자식으로 유교리가 되었다.

​4. 좌의리(左儀里)

이 지역에서 좌의정으로 출세한 사람이 태어낫다고 하여 좌의지 또는 좌의동이라고 부른다.

​5. 명산리(鳴山里)

산이 울리더라는 전설에서 울뫼, 울미가 되었고 한자로 명산이라 한다.

​6. 직두리(稷頭里)

본래 피머리라는 이름이 있었으나 한자음으로 옮길 때 피+머리로 고쳐 직두리라 부르고 있다.

​7. 상성북리(上城北里)

반월성 뒤 위쪽이 되므로 윗성뒤라 상성북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8. 하성북리(下城北里)

반월성 뒤 아래쪽이 되므로 아랫성뒤 또는 하성북이라 한다.

​이러한 유서깊은 역사와 뜻깊은 지명의 유래를 이해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군내면민과 포천시민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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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열/ 포천신문 명예회장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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