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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정운일] 차례 기다리는 꽃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5월 19일
 
ⓒ 포천신문  
산과 들에 피는 꽃
잊지 않고 피는 것을 보면
몸 안에 달력이 있나 봐
긴 겨울 동안
칼바람 이겨내며
봄을 기다리는 꽃

꽃샘추위 몰려와
쌀쌀하고 춥지만
꽃망울 터트립니다.
복수초 목련 진달래 벚꽃 ….
차례차례
꽃을 피웁니다.

먼저 피우려고
새치기도 하지 않고순서를 기다립니다.

자연은 사람에게
순서대로 차례차례
기다리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정운일 / 시인·수필가, 도봉문인협회 고문,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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