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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김창종의 포천 이야기] 갈비랜드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5월 19일
 
ⓒ 포천신문  
80-90년대 내 조국 한국을 휩쓸었던 육류파동은 내 사랑하는 농촌 젊은이를 자살의 길로 몰고 갔으며 송아지, 돼지를 내다 버리는 소동까지 일으켰던 사건이 발생했던 일이 있었으나 당시, 내 고향 포천의 축협장이었던 최모 조합장은 외국으로부터 정책 도입하는 소를 배정받기 전, 도축하여 포천의 축산 농가의 육우 과잉 입식 마리 수를 조절하는 모범을 보여 유명해졌던 일이 생각난다. 이때 등장한 것이 이동 갈비 마을이다. 창수면 출신 축산농민이 도축한 육우를 싼 값에 미식가들에게 제공하는 이동갈비(원조)는 맛나고 싼 질 좋은 양념갈비 구이의 대명사였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은 육류를 언제부터 섭취하였으며 얼마를 어떻게 먹는게 효과적일까? 고찰해 보자.

1991년 이태리 빙하에서 냉동상태로 원시인이 발견되었는데 죽은 원시인의 내장 속에서 사슴고기와 염소고기가 다량 발련되었으며 곰가죽 옷과 신발, 돌도끼를 지니고 해발 3000m의 빙하여행을 하였던 것으로 보아 육류 섭취는 강추위를 이길 수 있는 단백질과 지방의 보고 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고기를 먹지 않아도 살수는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의 원인물질로 요즘 기피현상이 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세계의 유명한 장수촌을 살펴보면 일본 오키나와는 돼지고기를, 중부 아시아의 위그루족은 양고기를 많이 섭취하고 있더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조리방법은 굽거나 태워 먹는게 아니라 우리네 곰탕이나 갈비탕식 요리였다는 사실이다. 기름기를 뺀 곰탕이 좋다는 얘기다. 육류에는 단백질이 많은데 1/3은 완전 단백질인 다양한 아미노산을 완벽히 갖춘 육류 외에도 가금류, 우유, 생선, 계란 등을 매일 섭취하는게 좋다.

육류나 생선 100g에는 20g의 단백질이 있으며 스테이크 1인분은 40g의 단백질이 있는 셈이다. 참고로 달걀 1개·두부 1모→8g, 우유 1컵→6g, 세끼밥과 채소→20g이다. 하루 20~25g의 단백질 식품이 인간에게 필요한 것을 염두에 두고 일일 영양식단을 짤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왜 육류기피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고기 안에 들어있는 포화지방 때문인데 이 포화지방은 현관 내에 동맥경화를 일으켜 협심증이나 뇌졸중의 발병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며, 구워 먹는 육류나 가금류 식품은 발암물질이 많이 생겨 위·장·전입선·유방의 암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백질은 근육, 체모, 손·발톱을 이루는 성분이며 노화지연, 우울증 예방, 신경전달물질, 면역증강물질 항체 등을 만드는 필수 성분이다. 얼마나 적당량을 몸에 조리해 먹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내 고향 포천의 소고기는 맑은 물, 맑은 공기, 맑은 풀을 먹고 자라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동갈비의 명성을 되찾는 날을 위해 내 고향 포천인들은 총력을 경주해보자.

벽운 김창종 / 수필가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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