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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지명 유래 14=최호열] ˝운악산˝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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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雲嶽山)은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와 가평군 조종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가 937.5m이다.

​디지털포천문화대전에 의한 명칭의 유래를 살펴보면 주봉인 만경대를 중심으로 웅장한 암봉들이 구름을 뚫을 것처럼 하늘로 솟았다고 하여 "운악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또한 이 산에 현등사라는 고찰이 있다고 하여 '현등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운악산은 광주산맥의 여러 여맥 중의 하나이다. 북쪽으로 청계산, 강씨봉, 국망봉 등으로 이어지며 포천시와 가평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경기도의 '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산세가 뛰어나고 기암괴석, 계곡, 절벽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운악산은 돌로 뒤덮인 골산(骨山)으로, 화악산·악산·감악산·송악산과 함께 경기도의 5대 악산중의 하나이다.

​운악산은 '동봉'과 '서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동봉이 서봉보다 약간 더 높으며 일명 '청학대'로 불린다.

또한 서봉과 가까운 곳에는 운악산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망경대'가 자리하고 있다.

​운악산의 현황은 동쪽 사면을 흘러내린 계곡물이 청계산·명지산 등에서 흘러내린 계곡물과 만나 조종천(朝宗川)을 이루어 남쪽으로 흐른다.

​운악산에는 여러 개의 폭포가 있는데, 여름에는 수량이 풍부해 장관을 이루고, 겨울철에는 얼어붙어 빙벽을 등반하는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다.

​운악산의 여러 폭포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백년 폭포와 무운 폭포가 있으며, 화현면 쪽에 있는 무지개 폭포(홍폭 虹瀑)도 유명하다.

​'무지개 폭포'는 무지치 폭포라고도 하며 왕건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도망 온 궁예가 상처를 씻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폭포 위쪽으로는 궁예의 옛 대궐 터라고 전해지는 곳과 성터라고 전해지는 곳이 있다. 이 성은 신라 말 호족의 역사를 밝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운악산에는 '운주사'와 '현등사'라는 절이 있는데, 운주사 쪽에서 오르는 코스가 산 반대쪽인 현등사에서 오르는 코스보다 더 험한 편이다. 산기슭에는 운악산 자연 휴양림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가을철에는 포천 산정호수의 명성산과 함께 아름다운 오색 단풍을 이루고 있어 단풍을 찾는 관광객이 위해 포천시에서 '운악산 단풍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끝으로 운악산 등반 후에는 필히 가까운 위치에 있는 이동갈비촌을 찾아 이동갈비에 이동막걸리를 드신 후 이를 주변사람에게 널리 알리는것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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