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 한 분이 어느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탁자 위에 놓여 있는 지구본이 눈에 들어왔다. 장학사는 비스듬히 놓여 있는 지구본을 가리키면서 앞에 있는 학생에게 물었다.
“학생, 지구본이 이렇게 기울진 이유가 무엇이지?”
그러자 그 학생은 무안한 듯이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절대로 만지지 않았습니다. 정말입니다. 손대지 않았습니다.”
장학사는 너무도 어이가 없어 담임선생을 불러 어찌된 영문인지 물어 보았다.그러자 담임선생도 멋쩍은 듯이 이렇게 답변했다.
“죄송합니다. 사올 때부터 그랬었는데? 잘 못 사왔나 봅니다. 다시 새 것으로 바꿔 오겠습니다.
심각해진 장학사는 교장실에 들어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한 뒤에 도대체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것인지를 따졌다. 그러자 교장선생이 천연덕스럽게 이런 대답을 했다.
“아니 장학사님! 요즈음 세상이 다 그렇지 않습니까?어디 지구본만 비뚤어졌습니까? 세상이 다 비뚤어져 있는데 뭘 그 정도로 그러십니까?”
물론 꾸며낸 이야기다. 오늘날 교육풍토에 대한 하나의 풍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교육의 풍토 속에서 인생의 제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낼 수가 있겠는가? 오늘날에 끊임없는 문제점으로 야기되는 사교육 문제뿐 아니라 잘못된 사회교육들에 우리의 눈과 귀가 잘못된 것으로 판단력이 흐려질 때가 많다.
우리의 판단력을 바로 세워주고 광야와 같은 인생에서 푯대가 되어주는 성경말씀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바로 세워져야 할 것이다. 우리가 비전을 두어야 할 곳이 어딘지 정확히 알고, 그 비전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 나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성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 하신다. 잠언서 22장6절에 보면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