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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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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에게나 세 가지 운(運)이 있다고 한다. 하늘이 정한 부모와 성별을 바꿀 수 없는 천운(天運), 타고난 재능의 지운(地運), 인연으로 만나는 인운(人運)이다. 천운과 지운을 탓하지 말고, 인간관계에서 인덕(人德)으로 참되고 보람찬 삶을 운수대통(運數大通)으로 향유하자.
어두운 밤이 지나 동쪽하늘에서 해가 뜨면 희망이 듬뿍 넘치는 아침이다. 밝게 비치는 태양 아래 오전과 오후, 저녁과 밤이 지나면서 하루, 한 달, 일 년을 반복한다. “인위를 가하지 아니한 자연 상태”인 천지자연(天地自然)으로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맞이한다.
일 년 365일 동안 기후변동에 따라 한대와 열대, 온대로 나눈다. 온대지역에서는 사계절의 자연환경에 적응하면서 “생물에서 유전적 변이 개체 중 생존에 유리한 것만이 살아남는다.”는 자연선택(自然選擇)으로 생존하고 있다.
세상에 태어난 개개인을 계절에 맞는 품격이나 인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적성을 분석하여보자. “인생의 삶을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간다.”는 호시우행(虎視牛行)처럼 예리한 통찰력과 성실하고 신중한 행동을 계절별로 어떤 일이 알맞을지 성질이나 소질에서 풀어 본다.
봄은 자연의 생명력이 힘차게 활동을 한다. 꽃피는 춘삼월은 첫 번째 계절로 3, 4, 5월이다. “봄날은 화창하고 주변경치가 좋다”는 춘화경명(春花景明)이다. “꽃 씨앗에 어느 정도 흙을 덮고 물을 적당히 주면서 잎과 꽃 봉우리 꽃이 어떤 색으로 나른 반겨줄까?”라고 기대감이 충만한 계절이다.
봄에 탄생하신 분은 하는 일마다 침착하고 섬세한 감성을 지녔으며 차분하며 차근차근한 자세로 빈틈없이 좁고 깊게 생각하는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사회활동으로는 창조분야에 적응을 잘하며 연구와 교수, 전문분야 등에 적성이 맞아 맡은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가 높다고 본다.
여름은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계절인 6, 7, 8월이다. “잎이 푸르게 우거진 숲에서 향기가 나는 풀”이라는 녹음방초(綠陰芳草)의 계절이다. 무성하게 성장하는 나뭇잎처럼 활발한 행동으로 주변인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함은 물론에서 선도역할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보인다.
여름에 탄생하신 분은 예절이나 의식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소탈한 성격을 지닌 편이다. 매사 활동적이며 긍정적인 성격으로 모난 데가 없는 원활한 소통으로 주변에는 지인들이 많은 편이다. 원만한 대인관계로 군, 경찰, 영업 등 활동분야에서 큰 성취를 이룬다고 본다.
가을은 나무 잎이 다양한 색으로 단풍이 들고 들녘에는 풍요로운 곡식과 과일 등을 수확하는 9, 10, 11월이다. 주변 산과 들녘 사방팔방에는 결실의 계절로 풍족함이 넘친다. “늦가을은 아름다운 풍경과 큰 결실을 맺는다.”는 만추가경(晩秋佳景)을 이룰 수 있는 계절이다.
가을에 탄생하신 분은 일 년 농사를 수확하는 시기로 먹거리가 많아 마음이 넉넉하고 차분한 성격소유자로 본다. 하고자하는 일마다 조급하지 아니하며 여위(餘威)가 많은 몸가짐으로 급하지 않고 쫓기지 않으며 느슨한 행동에 맞는 자세에서 사회적 지위에 걸맞게 삶을 추구한다.
겨울은 사계절 중 가장 추운계절로 12, 1, 2월이다. “추운 겨울에도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푸름의 자세로 어떤 역경 속에서도 지조를 굽히지 않는다.”는 세한송백(歲寒松柏)을 되새기게 한다. 날씨는 기온저하로 일상생활활동에 제한을 받기에 생물들의 활동이 적은 시기이다.
겨울에 탄생하신 분은 주어진 여건 내에서 알뜰살뜰하게 내실을 기하며 모험은 자제하는 내성적이며 침착한 성격소유자이다. 활동은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제도권에서 안위하며 사(師, 事, 士)자의 전문직 또는 행정, 회계, 서무 등에서 알찬 성취를 이룰 수가 있다고 본다.
대자연은 천지만물을 창조하고 생명체를 유지시켜 주고 있다. 하루하루 주어진 역할에 심혈을 다한 정성은 “쇠도끼도 갈고 닦으면 바늘을 만들 수 있다.”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이다. 아무리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덕을 많이 쌓는다는 적덕(積德)으로 나의 역량을 높여보자.
자신에게 맞는 직위를 사계절에 비교분석하면서 가족과 지인, 직장인 등을 탄생한 계절에 맞는 직무를 주시하여보자. “봄철 꽃과 가을철 달빛”이라는 춘화추월(春花秋月)을 새기며 즐겁고 경사스러운 길경(吉慶)이 넘치도록 “탄생의 계절에 맞는 삶을 향유하자”
김 순 열 경영학박사 / 김순열경영연구소 소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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